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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1년 0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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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2쪽 | 500g | 153*224*20mm |
ISBN13 | 9788936440411 |
ISBN10 | 893644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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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셔의 판결은 정당한가요?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포셔의 현명한 재판이 나온다. 샤일록은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려줄때 기한내로 갚지 못하면 살 1파운드를 베어낸다고 했다. 이때, 안토니오는 돈을 갚지 못하여 살 1파운드가 베어지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포셔가 이 상황을 알고 재판관으로 재판현장에 나타나서 현명한 판결을 내린다. 바로 피는 한방울도 흘리지 않아야 하며, 살 1파운드 그 이상 또는 그 이하도 베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때 포셔의 판결은 정당할까? 나는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살을 벤다.'라는 말을 들으면 '피가 같이 나온다.'라고 생각한다. 포셔 또한 피가 나온다고 생각해서 샤일록에게 의사를 부르라고 말한다. 그런데 갑자기 포셔는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게 하라고 한다. 이것은 너무 억지 아닌가?
또한 흑인과 백인이 똑같은 잘못을 해도 다른 체벌을 받는 것과 같이 이 시대의 배경에서는 모두 유대인을 싫어했다. 물론 포셔도 유대인인 샤일록을 싫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로 인해 이 판결은 절대 정당할 수가 없다. 분명 안토니오와 샤일록의 상황이 바뀌었을 때는 그냥 살을 베라고 할 것 아닌가?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판결문에 적힌 대로 실행을 해야지.'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일상생활에서는 살 1파운드와 피는 같이 나온다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정육점에 가보면 고기를 한근 달라고 하면 고기에 피도 같이 나오지만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처럼 재판의 법, 즉 아는 사람들끼리 재판을 하면 안된다는 법을 어기고 재판관이 아닌 안토니오의 변호사 역할을 한 포셔의 판결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베니스의 상인을 감명깊게 읽었다.친구 바사니오의 청혼을 위해 안토니오가 샤일록에게서 돈을 빌려주는 부분에서 "이게 진정한 친구겠지?"하고 생각했다. 돈을 못갚을 경우 살 1파운드를 베어낸다는 조건을 무릅쓰고 돈을 빌려주는 용기도 멋져보였다.
하지만 재판에서 포샤가 피를 흘려선 안된다는 판결을 내리는걸 보고 그들에게 약간의 비호감을 느꼈다. 읽는 중에, 1000원 내기에서 진 친구가 "언제줄건지 말 안했으니까 500만년뒤에 줄게"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할말이 없었다. 포샤는 그녀의 나름대로 현명한 편견을 내렸다. 하지만 샤일록의 입장에서 봤을땐 안토니오가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결과를 빠져나가기 위한 째째한 판결일 수도 있다.
나는 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그것이 正義는 아니지만. 포샤는 안토니오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므로 살 1파운드를 파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어야 했다. 상식적으로 살을 파내면 당연히 피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것을 억지로 나와선 안된다고 판결한 포샤, 그것은 잘못됬다.
법은 모여서 사는 사회에서 지켜야할 규칙이라고 생각한다. 법은 모두에게 평등해야하는 동시에 그 누구에게도 관대해선 안된다. 그 법이 조금더 냉정해졌으면 좋겠다.
*담임 교사가 어린이를 대신하여 올립니다.
베니스의 상인
5학년6반 손범수
베니스에 2명의 상인이있었다.
한 사람은 샤일록이란 사람인데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갚기 힘들게 하는 사람이었다.
또 반대로 안토니오라는 사람은 마음씨가 좋아서 힘든 사람들에게 종종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인 바사니오가 포셔라는 귀족 처녀를 만나기위해 돈이 필요했다.
근데 안토니오 그때 돈이 없었다,
그래서 자신의 상선을 담보로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려고했다.
그런데 증서에 돈을 못갚으면 안토니오의 살 한근을 베어갈 수있다는 증서를 쓰게 되었다.
그런데 안토니오의 상선은 재 시간에 오지 않게 되고 결국 안토니오는 살 한근을 샤일록이 가질 수있다.
그 편지를 본 다른 지역에 살던 바사니오는 베니스로 출발하였다.
포셔는 그때 바사니오와 결혼을 했었는데 방법을 찾기위해 친척중에 법관이 있어서 방법과 법복을 빌려달라고 했고
포셔는 베니스 법정에 들어서게 된다.
샤일록은 돈의 열배라도 갚게 해준다고 해도 끝까지 살 한근을 원했다.
딱 살 한근을 베어 내려던 순간 포셔는 피를 보면 사형이라고 한다.
살을 원하지 피를 원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샤일록은 패소하게 되었다.
이 책은 조금은 무서운 재판이 담겨져 있는 재판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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