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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4년 03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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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36쪽 | 350g | 184*235*20mm |
ISBN13 | 9788914019622 |
ISBN10 | 8914019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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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작년, 21세기에 전혀 걸맞지 않은 사건이 하나 발생한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자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에 사는 여성들은 모든 기본권을 박탈당하게 되었다. 직업을 가질 수도 없고, 대학에 갈 수도 없고, 문화를 즐길 수도 없고, 남자가 없으면 여자들끼리 자유롭게 외출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러한 탈레반의 억압을 보며 나는 머릿속에 한 인물을 떠올렸다. 그녀는 바로 여성의 교육과 인권을 위해 힘찬 목소리를 낸 말랄라 유사프자이이다.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이력 외에 그녀에 대해 더 많은 것이 알고 싶어진 나는 '내 이름은 말랄라'라는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한 명의 아이, 한 명의 선생님, 한 권의 책, 한 개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외친 말랄라가 어떻게 인권 운동가가 되었는지, 어떻게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말랄라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을 못 받는다는 현실에 부당함을 느끼고 그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저항했다. 그녀는 억압받는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여성 교육을 금하는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이것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12년, 말랄라는 자신의 행보에 대한 보복으로 탈레반에게 잔인한 총격을 당한다. 말랄라는 목숨을 위협하는 큰 부상을 입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다. 이 사건은 아프가니스탄 여성 교육 문제에 대한 국제적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레반은 지속적으로 말랄라를 공격하고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말랄라도 절대 굴복하지 않았다. 2013년에는 청년 대표로 UN에서 여자 어린이의 교육권에 대한 연설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행해져야 하며, 이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해결책이라고 말이다.
내가 받고 있는 이 당연한 교육이 다른 어떤 나라에서는 전혀 당연하지 않고, 목숨 걸고 투쟁해야 얻을 수 있는 권리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동안 나는 수업할 때 집중하지 않고 딴 생각을 하기 일쑤였는데 그동안의 내 모습이 후회가 되었다. 신나는 웃음소리만 가득해야 할 등굣길에 무서운 총소리만 가득하다는 사실을 상상하면 학교에 가기 정말이지 무서울 것 같다. 언제 탈레반에게 위협당할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정말 용기 있게 목소리를 높이는 말랄라가 진심으로 대단한 것 같다.
사람들은 한 번 어떤 것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나 트라우마가 생기면 그 일을 나중에는 거의 안 하려 하고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나는 3학년 때 친구들과 피구를 하다가 남자애가 던진 공에 세게 맞아서 얼굴이 다칠 뻔한 적이 있었다, 나는 그 이후로 공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서 피구를 잘 하지 않거나, 어쩔 수 없이 체육 시간에 한다고 해도 뒤에서 굴러오는 공만 잡곤 했었다. 겨우 피구공 하나로도 나는 이렇게 겁에 질렸는데, 자칫 죽을 뻔한 상황을 견디고 또다시 여성의 교육권을 위해 운동을 벌인 말랄라가 그 당시 얼마나 간절했는지, 여성을 교육권이 말랄라에게는 하나뿐인 목숨만큼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말랄라와 같은 여자이자 학생으로서, 또 말랄라의 진심 어린 연설을 듣고 감동받은 한 사람으로서 말랄라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나는 인권 탄압과 교육 불평등이 일어나고 있는 사회와 나라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말랄라처럼 인권과 교육 평등을 위해 힘쓰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행보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야겠다. 마지막으로 가난하거나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내가 모아왔던 세뱃돈과 용돈을 기부해야겠다. 무엇보다도 지금 내가 받고 있는 교육이 지구 건너편 다른 나라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 꿈인지 생각하며 열심히 교육을 들어야겠다. 그리고 내가 받은 교육을 그들에게 다시 돌려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말랄라가 외친 것처럼 한 명의 아이, 한 명의 선생님, 한 권의 책, 한 개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으니까 말이다.
제목 : 제 2의 말랄라
-내 이름은 말랄라를 읽고-
상동초등학교 3학년 이예담
우리 학교는 4월이 되면 굿네이버스에서 아프리카에 형편이 어려워서 학교를 못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편지쓰기를 한다. 나는 그 동영상을 볼 때마다 그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날 엄마는 나에게 '내 이름은 말랄라'라는 책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나보고 읽어보라고 주셨다. 책 표지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최연소 여성 인권 운동가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인권 운동이 무엇인지 몰랐다.
말랄라는 탈레반의 위협 대문에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한다는 것을 인터넷으로 세상에 알렸다는 이유로 머리에 총을 맞았다. 하지만 말랄라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학교에 다녔다. 그리고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여자아이들을 위한 연설을 했다. 만약에 내가 총에 맞더라면 학교가 무서워서 가지 못할 것 같은데, 그리고 책과 펜도 싫어 할 것 같다.
말랄라는 노벨 평화상을 받을 때 정말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총과 칼이 아니라 어린이 한 명, 선생님 한 분, 책 한 권, 펜 한 자루가 세계를 변화 시킵니다." 나도 나중에 UN사무총장이 되엇 이렇게 감동을 주는 연설을 하고 싶다.
내가 존경하는 위인은 UN사무 총장 반기문, 은행가 유누스, 여성 인권 운동가 말랄라이다. 나의 꿈은 UN 사무총장이다. 왜냐하면 유누스처럼 나누고 배려할 수 있고, 말랄라처럼 어린아이와 여자아이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주고 인권을 되찾을수 있도록 힘써주고 싶기 때문이다.
말랄라를 읽고 꿈을 이루는데 한 발 짝 더 앞으로 다가 간것 같다. 나도 말랄라처럼 총에 쏘였지만 학교를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종이와 펜을 여자아이들에게 나누어준 배려와 용기를 본받고 싶다. 그리고 UN사무총장이 되어서 누군가에게 꿈을 키워주고 싶다. 나는 커서 제2의 말랄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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