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읽고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자 조금 이해가 됐다.

하지만 아직 다 이해하진 못했다. 

이 책속의 앞부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오후면 아이들은 거인의 정원에 들러 놀았다. 

그러던 어느날 거인이 돌아왔다. 친구를 만나서 칠년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에 돌아왔다. 

거인은 아이들을 보고 무척 화를 냈다. 내가 거인이라면 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대했을거다. 

또 내가 이이들이라면 거인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왜 우리가 이 정원에서 놀면 안되죠? 우리는 이 정원이 있어야 놀 수 있어요. 이 정원은 혼자쓰는게 아니예요" 

이렇게 말하고 거인에게 지지 않을거다. 거인은 욕심이 많다. 좋은것은 나눠가지는 건데......

그래서 그런지 거인의 정원에만 길고 긴 겨울이 이어졌다. 이이들이 있어야 봄이 올텐데 아이들이 없으니 겨울이 한창이었다. 

나는 놀 곳이 없어져서 풀이 죽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힘내. 여기서 포기하지마" 

나는 그 작은 남자아이가 신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거인이 늙어서 하늘나라로 데려다 줄 신이라고생각한다.

하늘나라는 어떨까? 궁금하다. 

거인의 정원을 읽고

 예쁜 정원이 있었어요. 그 곳은 아이들이 매일 가는 아름다운 정원이였어요. 거기에는 예쁜 새들도 있고, 예쁜 꽃과 나무도 있었대요. 하지만 그 정원에 주인은 거인이였어요. 거인이 친구집에 갔다가 7년만에 돌아왔더니 정원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있었죠. 거인은 너무 화가 나서 높은 담을 만들고, 이 정원에 들어오면 큰 벌을 받을거라고 써놨어요. 아이들은 놀 곳이 사라졌죠. 

 시간이 흘러 겨울이오고 봄이와야하는데 거인이 정원에는 봄이오지않는거예요. 욕심쟁이 거인의 집에는 우박하고, 눈하고, 바람만 놀러왔답니다. 거인이 봄을 기다릴 때 어린아이 하나가 담사이로 놀러 왔더니 거인의 정원에 봄이 왔어요. 거인은 그 광경을 보고 담을 허물고

정원을 아이들에게 놀러오도록 팻말도 써요. 거인이 많이 반성했나봐요. 나쁜 마음은 나쁜 결과로 돌아오고, 좋은 마음은 좋은 결과로 돌아오나봐요. 거인의 정원에는 웃음꽃이 피었네요.

오스카 와일드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작은 꼬마 이채원이예요.

아름다운 표지에 신비한 글씨로 쓰인 거인의 정원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책을 꺼내 봤어요. 아저씨가 지은이인걸 알고 기대가 되었요. 전에 아저씨의 단편선을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거인이 담장에 난 구멍으로 아이들이 정원으로 들어왔때 봄이 온 것을 보고 , 그 동안 왜 봄이 안왔었는지 깨닫고 잘못을 늬우치며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정원의 문을 열어 준 것이 무척이나 감동적이였어요.  만약 계속 되는 정원의 겨울에도 자신의 욕심만 부리다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아이들을 내쫓고 혼자 지냈다면 결국엔 혼자 쓸쓸하게 죽었을지도 모르잖아요? 잘못을 늬우치고 문을 활짝 열어준 거인이 멋져요.

할아버지가 된 거인이 한 말 중 " 꽃들도 새들도 아름답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은 바로 아이들이야." 라는 말이 참 좋았어요. 제가 거인의 정원에서 뛰어놀던 아이였다면 이 말을 들었을때 마음이 따뜻해졌을것 같거든요.

욕심쟁이였던 거인이 아이들과 가장 좋은 것을 나누며 행복해지는 이 감동적인 이야기 가르쳐 준 큰 교훈을 잊지 않을께요. 아저씨가 사랑하는 두 아들을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었다는 걸 알고 더욱 감동을 받게 되었어요. 거인의 정원에 나오는 마음이 따뜻한 거인처럼 아저씨의 동화들도 저같은 꼬마들에게 큰 기쁨이예요.

아저씨가 쓴 또다른 아름다운 나눔 이야기인 "행복한 왕자"도 꼭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아저씨는 아들들과 아이들에게 나누며 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알려주고 싶으셨던거 같아요. 와일드 아저씨, 이렇게 좋은 동화책들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하늘나라 정원에서 행복하세요.

- 거인의 정원에서 놀고 싶은 채원 올림-

내가 좋아하는 '미녀와 야수'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랑 비슷한 내용이었다. 혼자만 다 가지려고 욕심부리다가 혼자만 남아서 쓸쓸해졌다. 나는 미녀와 야수 책을 좋아해서 100번은 읽은 것 같다. 그래서 자기 전에 엄마랑 형이랑 누워서 안보고 책 줄거리 한 문장씩 말하기를 했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거인이 욕심이 많아서 '누구든 정원에 들어오면 큰 벌을 받겠음' 이라고 표지판을 붙이고 정원 둘레에 높은 담을 쌓았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거인의 정원에서 놀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불쌍해요. 그래서 정원에는 겨울만 찾아와서 매일 겨울만 찾아와서 춥고, 우박도 내렸습니다. 거인은 봄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봄이 오지 않자 거인은 겨울이 싫어졌습니다. 거인은 몹시 쓸쓸해졌습니다. 정원에 오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왜 안올까요? 궁금하죠? 거인이 나쁘다가 착해졌어요. 그러자 정원은 다시 꽃이 피고 아름다워졌어요. 이제 아이들의 놀이터 등장!!! 거인의 천사의 힘 등장!!! 거인은 도끼로 담 파괴! 나도 거인의정원에 가 보고싶다. 갑자기 정원의 예뻐졌다. 겨울도 좋다. 거인이 죽어서 불쌍하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다가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짧게 간추리자면, 어느 마을에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다. 아름드리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었고

꽃은 언제나 정원 가득 피어있었다. 이 정원의 주인은 큰 거인이다. 거인은 여행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여행을 다녔다. 거인이 여행을 하는 동안 정원은 아이들의 놀이터였다. 아이들은 날마다 정원으로 달려갔다. 새들과 노래도 부르고, 맛있는 열매도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땅이 울렸다. 아이들은 소리 나는 쪽을 보았다. 한 아이가 소리쳤다. “앗! 거인이 돌아왔다!”거인이 눈을 부라렸다. “여긴 내 정원이야!” 아이들은 무서워서 얼른 도망쳤다. 거인은 담장 담을 쌓았다. 커다란 푯말도 새웠다. “정원에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큰 벌을 내릴 것임” 거인은 혼자 정원을 보며 낮잠을 잤다. 정원에서 쫓겨난 아이들은 골목에서 놀았다. 한 아이가 뾰족한 돌에 걸려 넘어졌어요. 아이들은 높은 담장을 보았다. “다시 정원에서 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은 장담 앞을 서성거렸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세상은 온통 꽃으로 뒤덮였다. 하지만 정원은 아직 겨울 이였다. 정원에 새들은 모두 날라 가 버렸다.

사나운 바람은 떠날 줄을 몰랐다. 거인은 두꺼운 옷을 둘러 입고 밖으로 나왔다. 담장 밖은 따뜻한 봄이 왔다. “왜 정원에는 봄이 오지 않는 걸까?” 정원에는 봄도 가을도 오지 않았다.

거인은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 거인은 아름다운 새소리에 눈을 떴다. “어디서 나는 소리지?”

작은 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거인은 얼른 창문을 열었다. “아니 이게 무슨 일 이지?” 아이들이 정원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꽃을 피웠다. 거인은 겁에 질려있는 아이들을 불러 모았다. “얘들아 이제부터 정원은 너희의 놀이터란다” 라는 내용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고 혼자 있는 친구를 보면 먼저 다가가야겠다. 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