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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11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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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170*225*20mm |
ISBN13 | 9788934965657 |
ISBN10 | 8934965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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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난 역사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소 이 책인 인현왕후전에 큰 기대가 됐다.
인현왕후에 본명은 후이다. 병조 판서 (지금에 현재로 따지면 각 부처에 기획조정시장, 차관보, 혹은 복국/ 국의장) 민유중에 딸이다. 1667년에 왕비가 됐지만, 아들을 못 낳아 후궁을 들이기를 스스로 왕에게 청했다. 이때 온 게 대비마마 때문에 궁에 나간 장옥정이 었는데, 옥정이 인현왕후를 헐뜯고 모함했다. 왕은 왕자를 낳은 옥정이 하는 말을 진실로 받아드리거, 인현왕후를 내쫒는다. 숙종 15년, 숙종에 청에 따라 궁에 온다. 폐위된 지 5년만이 었다. 인현왕후는 안탑깝게도 장옥정 (장희빈)에 저주로 일찍 죽고, 장희빈은 저주한 사실이 들어나 사약을 먹고 죽는다.
먼저, 내가 알고있는 인현왕후는 숙종에 왕비이고 장 희빈과 불화가 많았다고 안다. 근데, 역사는 승자에 기록인 만큼, 사실 난 인현왕후가 장 희빈을 진짜 괴롭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 전에 본 조선왕조실록에는 인현왕후가 장 희빈을 꾸짖고 심지어 회초리를 쳤다고 나왔다. 그리고 전에 인현왕후와 장 희빈을 비틀어서 만든 사씨남정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장 희빈을 비튼 여자가 나쁘게 나왔다.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진짜 장희빈이 나쁘고 인현왕후는 착하기만 했을까요?" 라고 물으니, 엄마는 고민하다 "그건 확실히 모르지만 장 희빈이 나쁘다는 기록이 많으니 장 희빈이 나쁠 가능성이 높은게 아닐까?" 라고 했다. 난 이 말에 동의한다. 내 생각에는 우리는 한 가지에 기록한 보고 이 사람이 나쁘다고 할게 아니라 더 깊숙이 이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이름 '인현왕후전' 그대로 조선의 왕비였던 인현왕후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인현왕후 이다. 인현왕후는 조선 제19대 왕인 숙종의 계비이다.
인현왕후는 숙종의 첫 왕비, 인경왕후가 왕자를 생산하지 못한 채 어린 나이에 승하하자 계비로 간택되었다. 숙종의 사랑을 받게 된 희빈 장씨는 더 큰 자리를 원한다. 그리하여 인현왕후를 왕후의 자리에서 끌어내릴 생각은 하게 된다. 희빈 장씨는 인현왕후에 대한 모함을 하기 시작하고, 그 결과 인현왕후는 폐위되었다. 그러나 숙종이 희빈 장씨가 인현왕후의 초상화에 화살을 쏘아 저주했다는 게 밝혀지자, 숙종은 인현왕후를 다시 복위시킨다. 그리고 처음에는 세자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를 살려두려고 했으나, 계속해서 인현왕후를 시기하고 그 정도가 지나치자, 결국 희빈 장씨에게 사약을 내린다. 처음에 숙종이 인현왕후에게 내린 옷을 3번이나 사양하자, 숙종은 궁인들에게 벌을 내리겠다고 하자 끝내 인현왕후는 옷을 입고 나왔다.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다가 큰 병을 얻어 투병하다가 결국 사망한다.
나는 숙종이 인현왕후에게 내린 옷을 인현왕후가 사양하다 숙종이 궁인들에게 벌을 내린다고 할 때 입자, 인현왕후가 존경스러웠고, 그 분을 본받고 싶었다. 그 동안 힘들으셨을텐데, 계속 겸손하셨고, 다른 사람을 위하셔서 말이다. 나였으면 바로 받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인현왕후 님이 폐위되셨을 때, 백성들과 궁인들이 슬퍼했다는 내용을 보자, 그 분이 얼마나 덕이 넘쳤고, 백성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지를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숙종도 좀 불쌍하긴 했다. 어쨌든, 숙종도 희빈 장씨에게 홀린 것일테니까 말이다. 희빈 장씨를 잠시 왕후로 만들고, 인현왕후를 폐위시킨 것도 숙종의 결정이긴 했겠지만, 그 결정들에는 언제나 희빈 장씨가 있었다.
그리고, 희빈 장씨는 권력을 위해, 자신만을 위해, 자신의 친아들인 세자를 이용한 거를 보자 조금 기가 차고 궁금증이 생겼다. 왜 희빈 장씨는 죄를 뉘우치고, 그때부터라도 잘했더라면, 세자의 어머니로써 궁궐에서 잘 살 수 있었을 텐데, 왜 계속 왕후의 자리를 탐내어서 결국 자신의 끝을 만든 게 되었을까? 아마 사람의 욕심, 야망은 끝이 없어서 일 것 같다. 자신이 세운 목표에 다다르게 되면, 또 더 높은 욕심, 야망에 대한 목표가 생겨서 일 것 이다.
나는 인현왕후 처럼 사람을 품어주고, 이해하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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