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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9년 1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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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컬러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80쪽 | 212g | 167*212*15mm |
ISBN13 | 9788962472066 |
ISBN10 | 8962472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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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유나의 친구인 소심한 소미를 놀린 영국에서 온 임호준을 유나가 한국식 욕으로 복수해주는 통쾌한 책이다. 소미가 유나한테 닭강정을 사주며
"너 욕좀 하지? 나한테 좀 가르쳐 줄수있어? "라며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그 말을 들은 유나의 입에서 닭강정이 나올 뻔 했다는 표현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유나 였다면 호준이 한테 한국식 욕으로 복수하지 않고 호준이는 영국에 살다와 영어를 잘하니 영어를 배워 영어 욕으로 호준이가 소미를 놀린 것처럼 똑같이 복수할 생각이다.
왜냐하면 유나가 호준이한테 욕을 하면 호준이는 소미가 이렇게 기분이 안 좋았구나 라고 반성하고, 또 이참에 유나도 영어를 배우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이책을 추천 한다면 욕을 자주하고 미덕이 잠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나하면 이 책은 욕을 하는 건 멋진것이 아니라 비겁한 것이고, 마음 한 곳이 불편하다고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욕’이란 무엇일까? 나는 술술 풀려서 나오는 '휴지’같다는 생각을 했다. 멈추지 않으면 계속해서 풀려 나오는 휴지 같은 것.
주변 친구들의 언어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일부 친구들은 싸우면서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싸우는 친구들은 저마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싸우고 화해하며 욕을 사용한다.
그 아이들은 왜 욕을 하는 걸까? 하고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욕 좀 하는 이유나?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욕이 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읽은 ?욕 좀 하는 이유나? 책의 이야기는 주인공인 유나네 반에 호준이라는 아이가 영국에서 살다 전학을 왔다. 호준이는 친구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욕을 자주 했고, 호준이의 거친 욕 때문에 속이 상한 소미는 욕 좀 한다는 친구 이유나에게 욕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래서 유나가 소미에게 창의적인 욕을 알려주기 위해 오빠한테도 물어보고 인터넷도 찾아보면서 욕을 알려주었다. 심지어 호준이에게 욕을 대신 실컷 해주었는데, 막상 욕을 쏟아붓고 나니 마음이 불편해진 유나가 호준이에게 사과하게 되고, 호준이도 욕을 하지 않기로 다짐하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친구들 사이에서 빛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 마음에서 생겨난 호준이의 좌절감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다. 게다가 부모님이 없으니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런데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게 돼서 아마 그런 마음이 대신 욕으로 나오게 된거 같다는 호준이의 말이 너무나 이해되었다. 호준이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욕을 하는 게 나쁘긴 하지만, 그렇다고 욕은 나쁘니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것 대신에 욕하는 아이들의 속마음 이야기를 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어느새 욕이 아닌 다른 멋진 표현으로 나의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욕 좀 하는 아이들이 이제는 말 좀 하는 아이들이 되어 술술 자신의 속마음을 휴지를 풀어내듯 풀어내면 좋겠다.
<욕 좀 하는 이유나> 이 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겼다. 책 표지에 ‘서까래에 낀 이끼만도 못한 녀석’ ‘넓적송장벌레’ ‘똥파리’ 등 웃기는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주인공 이유나는 욕은 좀 하지만 용기 있는 친구이다. 욕을 배우고 싶다는, 욕을 가르쳐달라는 친구 소미의 속사정을 듣고 욕 같으면서도 욕이 아닌 창의적인 욕을 생전 들여다보지도 않던 국어사전을 보면서 혼자 연구했다. 친구 소미한테 알아듣지도 못하는 욕을 하고 괴롭힌 임호준을 혼내주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다.
그 호준이란 친구가 모를 만한 단어를 속사포처럼 퍼부어 아무 소리도 못하게 만드는 게 작전이다. ‘똥통에 빠질 녀석’ ‘치석 틈에 똬리 튼 충치 같은 녀석’ ‘번개 같은 꽹과리 깝죽거리고 있네’ 유나가 연구해서 만든 창의적인 욕들 중에서 이런 말들이 너무 재미있고 신선했다.
그렇게 연구한 창의적인 욕을 외우고 연습해서 임호준 반에 찾아가 당당하고 야무지게 혼쭐을 내주는 유나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움과 곤란함을 겪고 있는 친구를 위해 나는 과연 유나처럼 용기를 내서 도와줄 수 있을까? 아무래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나도 저학년 때 같은 반에 키 크고 덩치 큰 친구 한 명이 나에게 나쁜 말을 하고 엄청 괴롭혔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 때문에 속상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안그래도 눈물이 많았던 나는 그 친구 덕분에 우는 일이 자주 생겼다. 그때 친했던 베프가 나서서 싸워준 건 아니었지만 내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줘서 그나마 많은 위안이 되었다.
아무튼 친구를 감싸주고 위로해주는 것까진 할 수 있지만 대신 나서서 대변하고 싸워주는 건 당당함과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소미를 괴롭히던 호준이는 본인의 말과 행동을 반성하고, 소미와 유나에게 용서를 구하게 된다.
이 책은 호준이 사건을 통해 유나와 소미 사이의 우정을 돈독하게 만들었다는 내용도 있지만 호준이란 친구가 왜 욕을 밥먹듯이 하게 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하게도 만든다. 외국생활을 오래 하다 와서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도 힘든데 맨날 학원으로만 돌고 밤늦게까지 유튜브를 보고 온라인 게임하면서 비속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썼던 호준이란 친구가 한편으론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최근 들어 심심할 때마다 게임과 유튜브를 많이 보는 나 자신도 나쁜 말이나 비속어를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는 건 아닌지 속으로 뜨끔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엄마랑 가끔씩 이야기라도 나누며 점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 좀 하지만 친구를 위해 당당하고 용기 있게 나서서 복수해주는 이유나, 정말 멋진 친구이다.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생기면 좋겠다.
나는 '욕 좀 하는 이유나'라는 책을 읽었다.
논술반에 있는 이 책은 표지가 재미있어 보여서 읽은 책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그래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독서 감상문을 써 보라는 선생님 말씀에 고민 하지 않고 이 책을 골랐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호준이가 유나의 말을 듣고 울었을 때였다. 이 때 나는 너무 통쾌했다. 호준이가 조금 불쌍해 보이기도 했지만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미가 호준이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유나가 아주 조금은 심했던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친구가 욕을 배우고 싶다는 부탁을 하며 자기가 괴롭힘 당한 것을 듣는다면 나라도 유나처럼 했을 것 같다.
내가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소미가 유나한테 욕을 가르쳐 달라고 했을 때 유나의 반응이었다. 유나는 소미의 부탁을 듣고 깜짝 놀랐다. 얼마나 놀랐는지 유나 입에 있던 닭강정이 튀어나올 뻔했다는 게 너무 웃겼다. 그 모습을 본 책 속 그림의 소미의 표정도 웃기고 귀여웠다.
이 책을 달 읽고 난 후 나는 호준이, 소미, 유나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소미가 호준이에게 욕을 들었을 때 호준이가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소미가 호준이에게 욕을 했을 때는 호준이가 불쌍해졌었다. 물론 속이 시원하기도 했지만 다시 생각하니 이건 좀 아닌 것 같았다. 나는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나는 친구가 나를 곤란하게 하거나 욕을 하거나 나를 괴롭힐 때 똑같이 행동하지 않아야겠다. 일단 좋은 말로 내 기분을 설명하고 그래도 대화가 안 통하면 그 때는 엄마와 선생님께 상의 드릴 것이다.
이제 소미와 호준이와 유나는 잘 지낼 것 같다. 세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이 책의 주인공은 3학년 여자아이 이유나이다. 주인공 유나는 반에서 욕을 많이 해서 욕쟁이라고 불린다. 소미라는 애가 유나한테 욕을 잘 하니까 욕 좀 알려주라고 했다. 그 이유는 임호준이라는 남자아이에게 욕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미는 호준이에게 욕 할 자신이 없어서 유나한테 욕을 해달라고 했다. 유나는 호준이에게 욕을 해주려고 전에 받은 국어사전을 꺼내서 나쁜 말을 찾았다. 그리고 나쁜 말을 개조해서 욕으로 만들었다. 호준이한테 자신이 만든 욕을 호준이가 울 때까지 퍼부었다. 욕을 하고 나서 유나의 마음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 책을 만든 위즈덤하우스에서 <욕 좀 하는 이유나> 묵독이벤트를 했기 때문이다. 1학년 때도, 2학년 때도 이 책을 읽었는데, 여러 친구들과 함께 읽어서 인지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묵독이벤트는 3일동안 20시에 화상으로 만나서 20분 동안 책을 읽고, 10분 동안 퀴즈를 푸는 거다.
이 책을 읽고 '욕은 하면 안된다.' 라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욕은 왜 생겼을까? 나쁜 거라면서, 하지 말라면서, 왜? 욕은 누가 만들어낸 것일까? 어디서 욕이 온 건지 알 수 없지만, 나쁜 욕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진짜 이해 안 간다. 어쩌면 옛날부터 '욕'이란 것이 있어서 가문대대로 전해진 것은 아닐까? 아무튼, 누가 욕을 만든 건 100% 확실하다. 어쩌면 욕을 만든 사람은 이미 죽었을지도 모른다. 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언제 만들어졌는지가 가장 궁금하다.
이 책과 비슷한 일은 없었던 것 같다. 욕에 대한 일이 없어서 아주 괜찮고 좋은 것 같다. 욕은 들어도 기분이 나쁘고, 말해도 기분이 나쁘다. 그러니 욕을 하지 않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이 책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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