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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덜어주는 나무? 나는 책을 보자마자 궁금해졌다.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뭘까?하면서 표지를 살펴보았다. 여러 동물이 앉아있었다. 돼지, 오리, 염소, 개, 공작새가 앉아있었다. 1마리가 더 있었는데 무슨 동물인지 잘 모르겠다. 검정색 털을 가지고 있었다. 생각하다보니까 종이에 걱정을 써서 나무에 걸어 두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걱정에 대한 것이 나올 것 같았다. 어떤 걱정이 나올지 궁금하다. 그래서 나는 ‘걱정을 덜어주는 나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줄리엣이라는 아이는 걱정이 아주 많다. 친구, 가족 등에 걱정이 아주 많다. 나는 줄리엣의 걱정이 대부분 주변 사람들 때문에 생기는 것 같다. 줄리엣이 하는 걱정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다.
“줄리엣, 너는 걱정이 너무 많아. 너가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도 있어. 앞으로는 너에 대한 걱정만 하면, 기분이 나아질거야.”
주리엣의 걱정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즐리엣을 좀 생각해 주면 좋겠다.
아빠의 작업실이 줄리엣의 방이 되었다. 줄리엣이 방에 갔다. 벽지를 뜯어 보니까 그림이 나왔다. 나는 그림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줄리엣의 할머니는 ‘걱정 나무’라고 했다. 동물들의 이름도 알려주었다. 나는 그중에서 웜뱃이라는 동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모르던 동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름은 볼트강이고 친구 때문에 생긴 걱정 거리를 대신 맡아준다고 했다. 볼트강은 줄리엣에게 필요할 것 같다. 나에게도 걱정거리가 있다. 무엇이냐면 바로 숙제이다. 왜냐하면 숙제를 한ㄴ 것이 함들기 때문이다. 나도 동물에게 맡기고 싶었다. 그런데 숙제에 대한 걱정을 맡아주는 동물이 없었다. 그래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구멍에다가 넣으면 될 것 같았다. 왜냐하면 뭐라 할 수 없는 걱정을 넣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고민이 해결 되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걱정 나무가 있었으면 좋겠다. 걱정 나무가 생기면 모든 걱정을 해결할 것이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나무에 있는 동물들이 걱정이 생겨 나무에 걱정을 걸어두는 줄 알았다. 그래서 더욱 궁금증이 생겼다. 나무가 어떤 걱정을 덜어 줄지 기대가 됐다.
책의 내용은 걱정과 고민이 많은 줄리엣이 어느 날, 할머니로부터 걱정나무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후 줄리엣은 걱정나무 덕분에 갈수록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걱정 같다. 나에게 걱정이란 빠져나갈 수 없는 미로 같은 것이다. 이런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있다면 신비롭고, 한편으로 마음의 안정이 찾아올 것 같다. 나는 학교에서 일어난 다툼이나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 것을 다 걸어두고 싶다. 이렇게 하면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줄리엣이 수많은 걱정들을 견디고 행복해할 때이다. 걱정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해결하는 방법은 다 다르다. 누구는 다른 생각을 해보고 누구는 가족에게 말한다. 나도 걱정이 생기면 혼자 속으로만 고민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누군가에게 말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 걱정은 하지 말고 잘 견뎌야 한다는 것을 주인공이 잘 알려준 것 같다. 나도 줄리엣처럼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말고 잘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걱정을 해결하는 똑똑한 방법
요즘 내게는 걱정 몇 가지가 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별것 아니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나는 그 걱정들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서 가끔 잠을 못 이루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이런 저런 걱정으로 잠이 오지 않아서 혼잣말하듯 침대 머리맡에 있는 인형에게 걱정되는 마음을 말해 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걸 경험했다. 그런 경험을 몇 번 하고 지내던 중 선생님의 추천으로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직접 경험해 보았던 걱정과 관련된 마음과 생각, 그리고 인형과 이야기하며 마음이 편안해졌던 일 등이 떠올라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줄리엣은 자신의 가족들과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 물론 우리 모두도 그렇듯이 말이다. 하지만 줄리엣의 특이한 점은 가족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는 것이다. 화가 날 만한 상황이 벌어져도 참고 자신의 책임이 아닌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자신의 책임이라고 여긴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걱정이 많아지고 힘들고 속상한데도 혼자 참고 끙끙 앓는다. 그렇게 지내던 중 할머니를 통해 걱정나무를 알게 되고 하나 들씩 걱정나무에 있는 동물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경험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경험을 통해 줄리엣은 자신의 마음 속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와 그것을 인정하고 해결해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 나는 줄리엣이정말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하고 잘못된 행동을 보았을 때는 자신의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아이로 변해가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는 지나친 걱정을 털어버리고 용기과 자신감을 얻게 되어 더 당당해진 줄리엣이 참 멋지고 대견스러웠다. 그리고 줄리엣이에게 걱정을 걸어둘 수 있도록 걱정나무를 소개해 주신 할머니가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내게는 걱정나무보다 더 내 말을 잘 들어주고 문제가 있으면 함께 나서서 해결해 주는 가족이 있다는 생각에 안심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요즘 내가 가지고 있던 걱정들에 대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혼자서 잠 못 이루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웃음을 짓게 되었다.
줄리엣의 걱정나무에는 친구, 가족, 학교,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들에 관한 걱정을 덜어주고 아플 때 도와주는 동물들이 있다. 마치 담당의사처럼 자기가 맡은 분야를 맡아서 들어주고 위로해 준다. 줄리엣은 이 동물 친구들이 없었다면 아마 모든 사소한 일에서 걱정을 점점 더 쌓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 몸에 나쁜 병균이나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않고 점점 쌓아두면 몸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처럼 걱정도 우리의 마음에 계속 쌓아두기만 하면 우리 마음이 점점 병들어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모두 잘 기억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걱정의 내용을 잘 들어줄 것 같은 누군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 용기를 가져야 할 것 같다.
걱정과 고민을 갖고 있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걱정 때문에 더 많이 발전할 수도 있고 더 부지런해질 수도 있을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걱정을 너무 많이 너무 무겁게 달고 다니는 것은 생활하기에도 불편하고 조금씩 우리의 마음을 우울해지게 한다. 이런 걱정들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노력해서 덜어낼 수 있는 걱정은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내 힘으로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걱정이라면 누군가에게 털어놓거나 맡겨놓는 것도 똑똑한 방법이라는 것을 잘 기억하자. 그렇게 지내다보면 분명히 줄리엣처럼 점점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책 제목이 나무에 걱정을 걸어 둔다고 하여서 재미있을것 같아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걱정이 아주 많은 줄리엣 제니퍼 존스 줄리엣에겐 걱정할 고민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아빠는 늘 어쩔 줄 몰라 하고,엄마는 항상 일에 파묻혀 있고, 거기다 할머니께서도 자기가
늙은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고 호신용 경보기를 달기 싫다고 불평 하십니다.
골치거리인 줄리엣의 여동생 오필리아, 그러니까 엉뚱쟁이 오프와 매일 줄리엣을 괴롭히는
같은 반 휴 알렌까지 있으니 하루도 마음이 편한 날이 없겠지요.
이런 줄리엣에게는 어느날 비밀의 나무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동물들이 그려진 나무가 걱정 나무예요.
걱정 나무에 사는 동물들이 밤부터, 아침까지 걱정을 대신 해 주는거죠.
걱정 나무의 동물들 중 웜뱃의 이름은 볼프강이고, 볼프강은 친구들에 관한 고민을 들어주고,
돼지의 이름은 페트로넬라이고, 학교에 관한 고민을 들어주지요.
염소의 이름은 기네스이고, 우리가 아플 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친구이고,
개의 이름은 디미트리고, 가족에 대한 고민 거리를 대신 해주지요.
공작새의 이름 피어스예요. 피어스는 잃어버린 물건 때문에 생긴 걱정을 덜어주고
오리의 이름은 델리아예요. 델리아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면 델리아에게 요청합니다.
나무에 난 구멍은 왠지 기분은 나쁜데, 딱히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그 걱정을 넣어습니다.
나에게도 걱정 나무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걱정 동물 가운데 볼프강과 델리아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볼프강은 친구랑 싸웠을 때 볼프강이 들어주고, 요즘 나의 고민이기도 한데 밖에서
친구들이랑 모여서 게임도 하고, 뛰어 다니며 놀고 싶은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해서 델리아에게 고민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줄리엣이 자기 감정이나 화, 속상함을 표현하지 못했던 진짜 이유는 소심한 면 때문입니다.
저도 표현하지 못하는 소심한 면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소심한 면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않고 웃으면서
생활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도 웃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서로에게 걱정나무가 되어주자
여러분들은 살아가면서 걱정이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있나요? 거의 모든 사람들은 다 각자 자신만의 다른 고민들을 가지고 있을거예요. 하지만 또 많은 사람들은 그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자신에게 생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잘 모를 때가 많아요. 저도 고민이 많지만 그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아요. 그럴 때면 저는 친구들에게 고민을 말하고 저의 일기장에게 고민을 털어놓아요. 이렇게 하면 저의 고민의 크기가 확 줄어들거나 희미해 진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줄리엣은 근심과 걱정이 많은 여자아이예요. 그런데 어느 날 줄리엣은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방 벽에 그려진 걱정을 걸어주는 나무라는 나무 그림을 보게 되고 할머니가 들려준 방법대로 그 나무에 걱정을 걸어두기 시작해요. 걱정을 걸어두는 법은 간단한데 자신을 괴롭히는 고민거리를 하나 생각해 내고 그 걱정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것이예요. 물론 상상으로 말이예요.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실로 매달아 걱정나무에 걸어두는 기발한 방법이예요.
제가 요즘 걱정나무에게 걸어두고 싶은 걱정은 코로나에 대한 내용이예요 지금 코로나 상황은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코로나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목숨을 빼앗기고 있어요. 저는 매일 매일 뉴스를 틀 때마다 사람들의 소중하고 고귀한 목숨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것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해요. ‘코로나는 꼭 사라질거야!’라는 희망적인 생각이 ‘코로나가 절대 죽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큰 걱정으로 점차 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요. 이런 걱정이 자꾸 커지면 마음이 무겁고 하루 일과를 알차게 보낼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하지만 이건 내가 모두 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니까 저도 걱정나무 밑동에 있는 큰 구멍에 저의 걱정을 넣을거예요. 줄리엣도 이렇게 자신의 걱정들을 걸어놓았고 신기하게도 그 걱정들이 다 해결되었어요. 휴 알렌의 괴롭힘, 가족들과의 갈등, 친구들 사이에서의 문제 등등...... .
정말 기적 같은 일이긴 하지만 전 기적 같다기 보다는 줄리엣의 믿음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걱정나무가 자신의 걱정을 들어주고 해결해 줄 거라는 믿음 말이예요. 그 믿음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 주었고 그 용기는 자신의 걱정을 하나씩 해결해갈 수 있는 힘이 되었을테니까요. 저는 이런 믿음의 힘 때문에 종교가 생겨났고 많은 사람들은 종교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낸다고 생각해요.저도 언젠가 코로나가 사라질 거라는 믿음을 가지려고 해요. 그러려면 그
어떤 걱정이든지 마음 속에만 묻어두지 말고 믿음을 가지며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아야 해요. 이렇게 나의 걱정에 대해 글로 써 보는 것 만으로도 나의 걱정은 많이 가벼워진 것 같아요. 마치 걱정나무의 동물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은 줄리엣처럼 말이예요. 우리 모두 서로서로에게 무엇이든 들어주는 걱정나무가 되어주어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멋지게 잘 이겨내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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