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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신시아 라일런트 글/브렌던 웬젤 그림/이순영 | 북극곰 | 2019년 06월 10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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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48쪽 | 472g | 216*279*15mm
ISBN13 9791189164508
ISBN10 118916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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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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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1954년 미국 버지니아주 호프웰에서 태어났으며, 켄트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다. 그림책·동화·시·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탄탄한 구성과 시적이며 절제된 문장을 인정받아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각각 두 번씩이나 수상했다. 언어를 다루는 남다른 감각과 더불어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탁월한 시선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세대 독자들의 감동을 자... 1954년 미국 버지니아주 호프웰에서 태어났으며, 켄트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다. 그림책·동화·시·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탄탄한 구성과 시적이며 절제된 문장을 인정받아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각각 두 번씩이나 수상했다. 언어를 다루는 남다른 감각과 더불어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탁월한 시선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세대 독자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지은 책으로 『그리운 메이 아줌마』,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강아지 천국』, 『삶』, 『살아 있는 모든 것들』, 『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 『행복한 가족 앨범』, 『멋진 친구들』 등이 있다.
미국의 프랫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전 세계 야생 지역과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단체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동물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직접 그리고 쓴 책으로는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가 있습니다. 미국의 프랫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전 세계 야생 지역과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단체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동물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직접 그리고 쓴 책으로는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가 있습니다.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이루리와 함께 북극곰출판사를 설립하고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당신의 별자리』 『사랑의 별자리』 『안돼!』 『곰아, 자니?』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똑똑해지는 약』 『우리집』 『한밤의 정원사』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숲의 시간』 등 70여 편 있습니다.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이루리와 함께 북극곰출판사를 설립하고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당신의 별자리』 『사랑의 별자리』 『안돼!』 『곰아, 자니?』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똑똑해지는 약』 『우리집』 『한밤의 정원사』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숲의 시간』 등 70여 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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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인생을
h****d | 2021.10.28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삶은 자라나요
서울홈스쿨링*** 조*원 | 2019-09-09 | 제16회 YES24

삶이란 책을 읽었어요 삶이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라서 이모한테 물어봤어요 삶이란 숨을 쉬고 있는 이시간 살아있는 지금을 생각하랬어요 코끼리는 처음부터 크다 생각했는데 코끼리도 태어날때는 정말 작았어요

우리이모도 커서 코끼리 이모라고 부르는데

이모도 아기때는 작았나봐요 해님 달님이 우리들이 잘살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동물들에게 가장 사랑하는게 무엇이냐고 물었어요 근데 답이 다 틀려요 매는 하늘이라고 했어요 낙타는 모래라고 했어요 뱀은 풀이라고 했어요 거북이는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삶을 사랑할거래요 힘든 시간도 있을 수 있데요 맞아요 저도 아빠한테 혼이 날때가 있어요 저는 그시간이 가장 힘들어요 징징거리는게 아닌데 아빠는 징징거린다고 혼을 내요 그러면 더 슬퍼서 울어요 그때는 세상이 깜깜해지는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아빠와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아빠가 제 이야기를 들어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세상이 아주 밝아요 제 삶도 자라나고 있는거래요

작은 새에게
경기핑크블루** 김*준 | 2019-09-01 | 제16회 YES24

작은 새야, 안녕? 그림이 아주 예쁜 책에서 너를 봤어.

나는 아직 '삶'이 뭔지 잘 모르겠어. 하지만 하루하루 즐겁게 웃으며 지내면 멋진 삶이 만들어질 거라고 엄마가 말씀하셨어. 작은 새야.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에도, 사나운 사자가 잡으려고 하는 날에도 씩씩하게 날아오르는 너를 보니 나도 용기가 생겼어. 나도 너처럼 씩씩하게 행복하게 저 하늘 높이 날아오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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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삶에 관한 단순하고 깊은 성찰의 시간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 2019-07-13 | 신고

 

이제는 제법 커서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맛이 나는 딸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삶"이다.

자칫 무겁거나 어려워질 수 있는 "삶"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 싶었다.
표지에서 보이는 밤의 모습, 달과 숨어있는 동물들.. 밤인데 눈을 감지 않고 독자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동물들의 눈빛에서 무언가 비밀이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며 책장을 열었다.

"삶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식물과 동물이 그러할 것이다.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작은 정자와 난자가 사람이 되고..
작은 먼지들이 이 우주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작은 것들이 모두 자라서 나무가 되고, 동물이 되고, 사람이 되었다.

"동물들에게 무엇을 가장 사랑하는지 물어볼까요?"

매는 하늘을, 낙타는 모래를, 뱀은 풀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고 딸아이는 가족을 사랑한다고 한다.
나는... 가장 사랑하는 게 무엇일까? 나 역시 우리 가족이겠지. 어쩌면 나 자신일지도 모르겠다.

"가끔은 길을 잃기도 하지요"

하늘을 가장 사랑하는 새가
하늘에서 길을 잃었다.
어렵고 힘든 시간도 지나고, 삶에서 아름다운 것이 모두 사라진 것 같은 시간이 흐르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동물들은 삶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삶은 변한다는 것이지요."

시간이 흐른 후에는 이토록 아름다운 하늘을 수많은 친구들과 함께 날아오를 날이 오기도 한다.

"그러니 매일 아침 부푼 마음으로 눈을 뜨세요."

"삶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되지만 점점 자라날 테니까요."

 

이 책은 글밥이 아주 적은 그림책이다.

얼핏보면 아기 코끼리의 성장이야기 같기도 하고, 작은 새의 모험 이야기 같기도 하고, 동물들을 사랑하고 지켜주어야 한다는 동물보호이야기 같기도 하다.

아마도 독자에 따라 이 책에서 얻게 되는 무언가가 달라질 것이며, 그것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깊이일 것이다. 


나에게 이 책은 위로의 책이었다.

삶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고통의 시간, 가장 사랑하는 것에서 받게 되는 상처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며

그것에 머무르고 있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하루하루 자라고 있다고.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고.

힘듦에 머물러 있지 말고, 부푼 마음으로 눈을 떠 새로운 길을 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아픈 채찍질이 아니라, 그림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토닥거림이 느껴지는 책.

지금은 아이와 함께 이 마음을 나눌 수 없지만, 딸아이도 언젠가 삶에서 힘든 일을 겪을 때.. 

옆에서 조용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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