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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를 읽는가

프레드 사사키, 돈 셰어 공편/신해경 | 봄날의책 | 2019년 03월 25일 | 원제 : Who Reads Poetry: 50 Views from “Poetry” Magazine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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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36g | 140*220*30mm
ISBN13 9791186372623
ISBN10 118637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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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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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3명)

미국의 시 전문잡지 [시(Poetry)]의 특별기고란 ‘지금 여기의 시선’의 편집 담당자이며, [시] 잡지의 아트디렉터이자 시 재단의 미술관 큐레이터이기도 하다. 전자우편 사기에 관한 책인 『현실 이메일』과 잡지 시리즈인 『프레드 사사키와 프레드 사사키의 4쪽짜리 ‘자기 고치는 법’ 안내서』를 썼다. 2004년에 시와 판화 축제인 ‘연례 시카고 판화가 무도회’를 창설했고, 팝과 하위문화 공연인 ‘학급회의 101’... 미국의 시 전문잡지 [시(Poetry)]의 특별기고란 ‘지금 여기의 시선’의 편집 담당자이며, [시] 잡지의 아트디렉터이자 시 재단의 미술관 큐레이터이기도 하다. 전자우편 사기에 관한 책인 『현실 이메일』과 잡지 시리즈인 『프레드 사사키와 프레드 사사키의 4쪽짜리 ‘자기 고치는 법’ 안내서』를 썼다. 2004년에 시와 판화 축제인 ‘연례 시카고 판화가 무도회’를 창설했고, 팝과 하위문화 공연인 ‘학급회의 101’을 공동창설하기도 했다.
[시] 잡지의 편집자이다. 『위시본』, 『유니온』, 『번팅의 페르시아』 등 12권의 책을 냈고, 배절 번팅의 시에 대한 비평서들을 편집하여 『타임스 오브 런던』과 『뉴 스테이츠먼』으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그가 번역한 『미구엘 에르난데즈』가 타임스 번역상과 프레미오 바예 인클란상을 수상했다. 다른 책으로는 『영어로 읽는 세네카』, 『낭비』, 『열린 문-백 편의 시, [시] 잡지의 백 년』이 있다. 미국 문학... [시] 잡지의 편집자이다. 『위시본』, 『유니온』, 『번팅의 페르시아』 등 12권의 책을 냈고, 배절 번팅의 시에 대한 비평서들을 편집하여 『타임스 오브 런던』과 『뉴 스테이츠먼』으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그가 번역한 『미구엘 에르난데즈』가 타임스 번역상과 프레미오 바예 인클란상을 수상했다. 다른 책으로는 『영어로 읽는 세네카』, 『낭비』, 『열린 문-백 편의 시, [시] 잡지의 백 년』이 있다. 미국 문학과 문학계에 공헌한 공로로 VIDA ‘VIDO’ 상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공공정책학(국제관계) 석사과정을 마쳤다. 생태와 환경, 사회, 예술, 노동 등 다방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글쓰기 사다리의 세 칸』 『캣피싱』 『저는 이곳에 있지 않을 거예요』 『어떤 그림』 『풍경들: 존 버거의 예술론』 『야자나무 도적』 『사소한 정의』 『북극을 꿈꾸다』 『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공공정책학(국제관계) 석사과정을 마쳤다. 생태와 환경, 사회, 예술, 노동 등 다방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글쓰기 사다리의 세 칸』 『캣피싱』 『저는 이곳에 있지 않을 거예요』 『어떤 그림』 『풍경들: 존 버거의 예술론』 『야자나무 도적』 『사소한 정의』 『북극을 꿈꾸다』 『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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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지금 당장 책장 속 시집 하나를 꺼내 봅니다.
도서1팀 김태희 (taengee@yes24.com)
“누가 시를 읽는가” 저에게 던져진 질문 같았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책을 접하고, 다양한 글을 읽게 되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낯선 글이 바로 시였습니다. 제대로 시를 읽어 본게 언제였는지 생각해봐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어쩌면 너무 많은 문장에 둘러싸여 시를 음미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유서깊은 시 전문지에서 지금 시대에 누가 시를 읽는지, 그들은 언제, 어떻게 시를 만났는지, 그리고 시는 그들에게 무엇이었는지 묻고 답한 이야기를 한 데 모았습니다. 정신의학과 교수, 군인, 기자, 심리상담가, 연주가 등 어쩌면 시와는 상관없는 직종의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에서 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시는 조금은 낯선 다른 나라의 시들이지만 시를 만난 이들의 경험을 듣는 것 만으로도 당장 책장 속 어딘가 꽂힌 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시집 하나를 꺼내 들게 합니다. 봄날의책 출판사에서 시를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의 시 읽기 경험을 모아 한국편을 만들고자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누가 시를 읽는가』 한국편이 꼭 출간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2020 서울국제도서전 ‘얽힘’ 추천도서
엄지혜 (eumji01@yes24.com)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시 읽기 경험담을 기록한 책. 산파, 군 장성, 철공 노동자, 정신과 의사, 경제학자, 만화가, 국회의원, 목사 등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어떻게 만났는지, 또 그 시가 어떤 기억을 남겼는지를 이야기한 책이다. 종이책을 보는 사람이 점점 줄고 있는 이 세상에 시집을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니! 더욱이 시 전공자나 문학평론가가 아닌 사람들의 시 감상이라니! 그래서 이 책은 더 특별하다. 소박하고 거칠고 세련되고 화려한… 그 모든 수식어와 다 어울리는 독서 에세이다. 2020년대라면, 평범한 명시 모음집보다는 <누가 시를 읽는가>가 제격이지 않을까? 봄날의책 출판사는 이 책의 한국판을 출간하기 위해 한국 독자들의 시 읽기 경험을 투고 받았다고 한다. 얼른 새로운 책도 만날 수 있기를!

출판사 리뷰

추천평

“나는 이들이 말하는 시에서 사람을,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읽었다.”
펼쳐 읽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서문의 한 부분 때문이다. 이렇게 적혀 있다. “다른 이들과 시 얘기를 하다 보면 곧잘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아, 학교 다닐 때는 좀 읽었지요. 끄적거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요즘에는 그럴 시간이 없네요.’ 그러고는, ‘시인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요즘 나오는 시들은 무슨 말인지 당최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이어진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같은 이야기를 나도 가끔 듣고 있다. 한마디로 “도대체 시를 왜 읽는 거야?”일 것이다. 사실 나도 가끔 스스로에게 묻는다. 너는 대체 왜 시를 쓰느냐고. “당최 이해할 수 없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그건 말이지, 누군가 시를 읽기 때문이다. 그들은 왜 시를 읽는가. 도대체 그들은 누구인가. 시집서점을 운영하면서 나는 정말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시를 찾고 읽는 모습과 마주한다. 책을 고르고 묵독하다가 마침내 자신을 위한 시집을 한 손에 쥐어드는 모습은 보물을 찾고 찾아낸 모험가의 모습과 닮아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모험에 대한 기록이다. 의사, 경제학자, 철공노동자, 음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오십 명의 시 독자가 적어놓은 ‘시에 끌리는 이유’를 읽으며 나는 사람을,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읽었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니코 케이스는 말한다. 우리에겐 “시를 할 권리가 있다”고. 그렇다. 우리에겐 ‘시’를 ‘함’으로써 더 나은 지금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이를 위해 인간에 대해,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모습에 대해 묻고 또 물어야 한다. 누가 시를 읽는가. 질문하는, 살아 있는 존재가 읽는다. 살아 있겠다고 선언하는 존재들이 읽는다. 만약 당신이 어떤 방식으로든 물어보고 답을 추구했다면, 그게 바로 시다!
- 유희경 (시집서점을 운영하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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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8.2/ 10.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누가 시를 읽는가 - 프레드 사사키, 돈 셰어 엮음
평점10점 | k*****7 | 2019-04-09 | 신고

'누가 시를 읽는가'는 시를 읽는 사람들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쓸모 있는 증거를 엮은 책이다.


부자가 되는 법, 힘든 세상에서 각자도생 하는 법, 상처받지 않고 뻔뻔하게 잘사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들이 환영받고 있는 요즘에도 시를 읽는 사람들은 있다.

시인은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말하기 위해, 자신의 더듬이로 획득한 고유한 언어로, 어떤 곳, 어느 시대, 누구인지 모르는 대상을 향해 말을 건다. 전달되어지는 그 말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할 수 있고 전혀 다른 말로 듣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애당초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활시위를 떠나버린 화살과 어딘지도 모르는 과녁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같은 것을, 부지불식간에 작동을 멈춰버리는 마음을 말해야 한다. 그 말을 하기 위해 말로 설명하기 곤란한 무언가를 말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모였다.

무언가에 대해 열심히 말하는 그들의 말이 정확히 어떤 지점에 착륙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폭죽이 터지듯 환하게 되는, 밤의 천장에 콕콕 박혀 있는 반짝이는 별처럼
봄바람이 살랑사랑 가슴을 설레이 듯, 어두운 시냇가를 떠도는 반딧불이처럼

 

빛나고 환한 때로는 적요한 시.공간 안에 나를 도착하게 만든다.

 

"시에 어떤 효용이 있냐는 질문을 들으면 당황스럽다. 시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시가 무엇에 좋은가? 이상한 질문이다. 시는 노래다. 노래를 어디에 쓰는 지, 새가 무슨 소용인지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 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시는 무용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리오폴드 프렐리크)

 

"신문 칼럼과 만화 그리고 시는 서로 연관된 문학 형태처럼 보이지 않겠지만, 보기보다는 서로 다르지 않다.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는 똑같은 것을 추구한다. 언제나 닿을 듯 닿지 않는 지점에서 힘을 발휘하는 공간에 의미를 만드는 것 말이다"(메리 슈미츠)

 

"모르는 것을 이해하는 데는 신문이 크게 도움이 됐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알지도 모르지만 말할 수 없는(또는 말하지 않을 것) 것들을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시라고 생각한다. 시는 공감을 일으킨다...외과의사들이 타인의 운명과 죽음을 책임진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일부 밖에 보이지 않는 우주를 정처 없이 떠돌 뿐이며, 우주의 나머지에 대해서는 계속 짐작만 할 뿐이다"(리처드 랩포드)

 

"시는 시를 뺀 모든 것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시는 내가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걸 아는 것이 시작이며 끝은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위대한 건 이성이 아니다. 무의 지점에서부터 세계가 반짝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다 세계는 선언할 수 있는 것이 된다. 그러다 세계는 품고 앉아서 주변을 쿡쿡 찌르며 반드시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약간의 중력을 가질, 심지어 새롭게 느껴질지도 모를 생각들을 형성해 갈 가치가 있는 저 무상한 감각을 일깨워준다"(지아 톨렌티노)

 

"시를 경험하는 것은 현실 너머를 보는 것이다. 물리적인 세계 너머에 무엇이 있는 지 찾는 것이며, 다른 삶과 다른 층위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세상을 경이롭게 여기는 것이며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며 가장 중요하게는 젊고 늙고 배우고 못 배우고를 떠나 타인과 나누는 것이다"

 

"하지만 아주 자주, 늦은 밤, 잠을 자야 할 만큼 피곤하지는 않지만 뭔가 '진지'하거나 새로운 것을 계속 흡수하거나 파악하기에는 너무 피곤할 때, 나는 적절한 책장으로 걸어가 검증된 책을, 절대 내게 실망을 주지 않을 시집을 꺼낼 것이다. 그러고는 늘 그랬듯이 의도했던 것보다 아주 늦게까지 잠들 지 않을 것이다. ...글쓰기가 손으로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시는 이름없는 것들이 사고될 수 있도록 이름을 부여하는 걸 돕는 방법이다. 우리 희망과 공포의 가장 먼 지평은 우리 일상의 굳건한 경험들이 빚어낸 시로 다져진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사고될 수 없는 것을 뚫고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줄 말들이 필요하다. 시는 우리 뇌를 덮은 천장을 들어 올려 자유를 상상하도록 돕는다"(매리엄 카바)

 

"자기소멸을 결심한 세상의 한가운데에서, 생명이 무작위로 꺽여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그 압박과 그 대학살과 그 외로움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으려면 누구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까? 그런 악몽같은 고통 속에서 누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줄까? 어느 정도까지는 아무도 없다....위대한 시와 소설과 수필을 읽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우리 내면의 아주 깊숙한 곳, 뚜렷하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숙한 곳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해준다. 저 작가들은 우리가 우리자신을 정의하고 그들이 아니었다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었을 슬픔과 고통과 기쁨에 말을 건넬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와 같은 독서는 사람을 무디게 만드는 교과서적인 비평과 위대한 예술의 심장과 영혼을 무력화시키고 파괴하는 상아탑의 속물근성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한다"(크리스 헤지스)

 

이렇듯 읽는 사람들의 끝 없는 고백을 통해 시는 어떤 지위를 갖는다.

 

요즘 사람들은 책을 안 읽을 뿐더러 시집을 사고 시를 읽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

간혹 시집을 선물로 주는데 받는 이의 얼굴은

 '시집을 읽다니' '선물이 시집이라니' 외계인 보듯 하는 사람도 있고

 '아, 학교 다닐때는 좀 읽었지요'  순간 밝은 표정으로 환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시집을 읽어 볼 사람은 한자리 수의 확률일 것이다.

 

한 없이 시의 쓸모 없음을 쓸모 있는 말로 설득하는 이 책이 참 좋다.!

무용이 유용이 되는,,

태어난 것이 내 뜻도 아니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온전한 나의 의지도 아니었을테지만

 

시 또한 생에 대한 의문과 고통에 대한 명확하게 답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시를 읽는 것은 주체적인 나의 선택이다.

나의 삶을 환하게 하는 스위치를 켜버린, 

모처럼 대견한 길로 방향을 틀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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