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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05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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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427g | 143*215*20mm |
ISBN13 | 9788962479157 |
ISBN10 | 896247915X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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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슈퍼마켓 주인! + 내 꿈을 펼치는 기발한 상상 세트
전2권
쉐르민 야샤르 글/메르트 투겐 그림/오은경 외 역 | 스콜라 | 2018년 11월 13일
21,240원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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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다. 그리고 어른들은 그걸 우리에게 묻는다.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그래서 내가 생각했을 때 장래 희망은 좋아하는 것 또는 잘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 책의 주인공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대답으로 대답한다. 소녀는 진지하게 곰곰이 생각하다 주변 어른에 대해 생각한다. 그러다 소녀가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슈퍼마켓 주인으로 장래 희망을 정한다.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사람은 친할아버지였다. 그래서 슈퍼마켓 주인을 장래 희망으로 정한 소녀는 할아버지의 알바 같은 사람으로 일하게 된다. 처음 소녀의 꿈은 슈퍼마켓을 2층으로 넓힐 계획까지 세우지만 1층에서 빗자루로 가게를 쓰는 것부터 시작한다. 주인공은 돈을 벌기 위해서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아이디어들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그런 아이디어들을 할 때마다 할아버지와 어른들은 매번 혼나거나 무시당하는 것이 당연했다. 그렇게 혼나고 무시당할 때마다 ‘어린이가 어른을 대할 때 주의할 점!’ 노트에 적어 놓았다. 하지만 소녀는 이렇게 혼이 나고 무시당해도 아이디어인 체리 소다라는 새로운 음료를 개발한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이 체리 소다에 대해서 "무슨 이런 걸 만드냐고 그냥 주스나 팔라고" 소녀에게 혼을 낸다. 그리고 기부도 하려고 그러고 슈퍼마켓 토속음식도 만들고 가난한 아저씨에게 물건도 공짜로 주는 행동을 하였지만 자극하기만 하는 행동이었다. 소녀가 보기에는 어른들은 말로만 나누며 살라고 하지만 정작 어른들은 나눠주면 혼내고 무시하니 정당한 방법으로만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는 어른들이 싫어 소녀는 잘해주면 뭐라 그러니 잘못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 소녀는 어른들 몰래 배를 판다·하지만 손님은 있었지만, 모두 맛만 보고 사 가지는 않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혼을 또 낸다. 이런 식으로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고 할아버지는 슈퍼를 소녀에게 넘겨주셨다. 이렇게 이야기는 끝이 난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였다고 한다.
내가 이 소녀였다면 이런 시도를 2번 하고 그냥 포기할 거 같은데 이 소녀는 끈기 있었기 때문에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슈퍼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소녀를 더욱 잘 해주고 이해해주었다면 슈퍼 가게도 더욱 잘 되었을 것이고 소녀도 나쁜 생각을 안 하고 착하게 일했을 것일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어린이가 어른을 대할 때 주의할 점!’을 보고 잘 참고해서 그런 행동을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위처럼 저런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책 속 여자아이가 부러웠다. 공부는 별로 하지 않고 슈퍼마켓에서 일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를 얻었으니까.
책을 읽으며 ‘시골에서는 이런 경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도시에서는 거의 꿈도 꿀 수 없는 슈퍼마켓에서 일하기, 거리에서 장사하기 등등... 시골에 가면 할 것도 없고 따분하다고 생각하기만 했는데 의외로 이 여자아이는 나보다도 재밌게 사는 것 같았다. 물론 친구들과 즐겁게 놀 때도 있지만 맨날 학원, 학교를 다니며 공부해야 한다. 또, 요즘엔 코로나19 때문에 더 따분한 생활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엉뚱발랄한 여자아이는 만날 사고만 친다. 하지만 나는 그 아이가 불쌍했다. 열심히 ‘체리소다’ 를 만들고, 통의 뚜껑에 ‘맛있게 드세요’ 글귀를 써넣고,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우편 엽서를 만들었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칭찬과 따뜻한 말 대신 차가운 시선과 호통이었다.
하지만 여자아이가 잘못한 것도 있었다. 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낸 값보다 더 많은 물건을 준 다음 못 받은 돈을 다른 사람의 장부에 써넣은 것이다. 그 일에서 여자아이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분명 대신 장부에 써넣을 사람의 동의와 허락을 받았어야 했다.
사실, 다시 생각해보면 슈퍼마켓의 주인은 여자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앞에서 말한 것처럼 ‘체리소다’ 만들기, 통에 글귀 쓰기, 직접 우편 엽서를 만들어 파는 것도 다 슈퍼마켓의 주인인 할아버지의 동의를 받았어야 했다. 여자아이는 직원일 뿐이기 때문이다. 실제 회사에서도 직원 맘대로 회사 일을 정할 수 없고 사장의 동의가 있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여자아이가 저지른 모든 행동들은 다 잘못했다고 봐도 틀린 말을 아닌 것 같다.
여자아이는 책장의 중간중간에 어른들을 대할 때 주의할 점을 써넣었다. 나는 그것들을 읽으며 분명 작가는 어른일 텐데 아이의 관점에서 어른들을 바라보았고 그것이 딱 들어맞았다는 게 신기했다. 나도 주의할 점을 참고해 어른들을 대해야겠다.
이 책을 읽고 문구점이나 가게를 차리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들었다. 물건을 팔고, 계산하고 하는 것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이소에 가서도 셀프 계산대에서 항상 내가 바코드를 찍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나중에 가면 물건을 팔고 계산하는 것을 너무 많이 해서 질릴지도 모르겠다.
나도 여자아이가 당당하게 ‘내 꿈은 슈퍼마켓 주인!’ 이라고 마음속으로 외쳤던 것처럼 나도 내가 진정 좋아하는 꿈을 찾아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평소에 내꿈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는데 이책을 보면서 내꿈에대해서 한번 더 생각 할수있었다.
글쓴이는 "넌 나중에커서 뭐가 되고싶니?"라는 질문이 꽤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한다.
나도 평소에 " 넌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싶니?" 라는 질문을 들은적이 있다.
그때 나는 내꿈이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넌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싶니?" 라는 질문이
어른들에게 중요한 질문이 틀림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글쓴이는 괜찮은 직업을찾기위해
어른들을 관찰하기로 했다. 기준은 그기준이 그일이따분한지 진심으로 그일을 즐기고 사랑하는지
돈은 많이 버는지이었다. 나도 맨처음에 내 장래희망 을 정할때 내가 즐기고 사랑할수있는 직업을
생각했었다. 나는 평소에 친구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내꿈은 선생님이다.
글쓴이는 어른들을 관찰한결과 할아버지2 ,슈퍼 마켓주인이 좋다고 생각이들었다. 왜냐하면
마음대로 먹을수있고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 거려서 지루할 틈도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글쓴이는
할아버지께 자신이 슈퍼마켓 주인이 되고싶다고 점원이 필요하지 않으세요? 라고 물었다
할아버지께서는 필요하다고 하셨다.그런데 할아버지께서 글쓴이를 시험을 해봐야겠다고 말씀하셨다
글쓴이가 맨처음 한일은 바로 빗자루로 가게앞을 쓸기였다. 난 책을보면서 왠지 할아버지가
계산하는법 그런걸 알려주실것같았는데 빗자루쓸기라니 보면서 조금 실망했다. 글쓴이는 슈퍼 마켓에서
일하면서 노트에 어른들을대하는법 을썼다. 첫번째 주의할점은 만약 어른들이 어린이저지르는 잘못과
부당한 대우를 보게되어도 절대 싸우려고 하지마 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가끔식 화가날때마다 카페 할아버지를 찾아 갔다. 그리고 카페 할아버지께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카페 할아버지께서는
"오랄렛이나 마시자꾸나 "라고 말하신다 오랄렛은 오렌지맛이나고 달콤한 음료다. 나도 한번 오랄렛을 먹어보고 싶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랄렛을 꼭먹어 볼것이다. 슈퍼할아버지는 항상 아침 6시에 일어나신다. 정말 대단하신것같다 나는 항상 잠이 많아서 늦게일어난다. 근데 글쓴이는 일을 너무사랑해서 할아버지께서빨리일어난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빵집에서 아침6시에 빵을배달 해주기 때문이었다. 이장면을 보고 너무재미있었다 . 나도 글쓴이 처럼 그일을 사랑해서 그런줄 알았기때문이다.이책에서 글쓴이는 어린시절에 슈퍼마켓에서 일한걸 바탕으로 자신이 어렸을때 생각한 사업 아이디어를 말한다. 체리소다, 엽서 꾸미기 등이 있다 비록 다실패 했지만 정말 글쓴이의 아이디어가 좋다고생각이든다
지금 현재 글쓴이는 어른이되었다. 어린시절에 많은 아이디어를 낸 글쓴이가 대단 하다고 생각이든다
이책을 보면 나의 장래희망을 생각할수있고 아직 꿈을 정하지못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이라고
생각이든다. 그리고 나도 월래 내가 원하는장래희망을 찾지못했는데 이책을보면서 내가 사랑할수있는직업을 찾을수있게되었다. 그리고 이책을보는친구들이 자신의 장래희망을 찾았으면좋겠다.
'내 꿈은 슈퍼마켓 주인!' 이라는 책의 표지를 봤을때는 이 책의 줄거리가 슈퍼마켓의 주인이신 할아버지를 둔 어떤 소녀가 자신의 꿈인 '슈퍼마켓 주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 중 제목에 '꿈'자가 들어가는 책은 거의 대부분 주인공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예상은 빗나갔다. 이 책은 주인공 소녀가 슈퍼마켓 점원일을 하는 내용이였다.
이 책에서 주인공 소녀는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의 점원이 되어 어른들이 싫어하는 많은 것을 꾸민다. 가난한 고객에는 싼 가격 부자에게는 비싼 가격을 바고 손님을 끌어들일 공연을 하고 신제품을 만든다. 하지만 아이들이 생각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어른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 점을 하나 찾았다. 주인공 여자 아이가 매출을 늘리기 위해 쓴 방법이 모두 오늘날의 대형 마트나 편의점에서 쓰이고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방법을 생각해 낸 사람이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방법을 무시해 버리다니. 정말 안타까웠다. 이렇게 불공평한 일이 계속되고 있는데 참고 견뎌야만했을 주인공의 기분을 생각해보니 끔찍했을 것 같다.
끔찍했을 주인공의 기분을 생각해보고 나는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하려면 어른들이 우리들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6학년 또래 아이들이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을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나부터 내 동생을 존중해 줄 것이다. 그런 다음 모두가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분위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사람에게도 알려줘야겠다.
“슈퍼 주인! 오늘은 나 초콜릿 하나 줄래?”
냠냠. 음~ 역시 초콜릿은 맛있어! 어, 안녕?
난 민서라고 해. 내가 왜 방금 슈퍼주인한테 반말을 썼냐고? 히히 사실 우리마을 슈퍼주인은 내 친구야 내 친구는 정말 특이해! 뭐? 너희들도 내 친구의 얘기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정 그렇다면 내가 한번 들려줄게. 내가 이 마을에 온지 얼마 안된 뒤에 있었던 일이야. 슈퍼 앞에 어떤 할아버지와 여자아이가 큰 소리로 싸우고 있었어. 한참동안 얘기 하더니 할아버지는 이슬람 사원으로 들어갔고, 여자아이는 울기 시작했어. 나는 그 애를 달래주며 물었지.
“방금 가신 분이 너의 할아버지 같은데 왜 혼이 났어?”
그 애는 화가 난 듯이 말했어.
“내가 가게 돈을 더 벌기위해 새로운 음료수를 개발했어. 그런데 여기가 카페냐며 꾸중을 하시는 거야. 흑흑 내가 얼마나 속상했다고.”
“무슨 음료수였어?”
갑자기 그 애가 신나게 말하는 거야.
“체리 소다 음료수였어. 체리 주스와 미네랄워터를 섞어 만든거야.”
음, 맛있을 것 같은데 왜 안된다고 하셨지? 나는 속으로 무척 의아했어. 아무튼 그날 이후 우리는 친구가 되었어. 친구는 항상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녀. 그날도 무언가 열심히 적었지. 그 친구는 그게 어린이가 어른을 대할 때 주의할 점 이래. 그날 그 친구가 적은건 이랬어. 어른에게는 아무것도 제안하지마. 이런걸 적을 생각을 하다니 정말 기발하지? 그날 이후로 난 친구가 할아버지께 혼나는걸 여러번 봤어. 다른사람에게 음식을 허락없이 무료로 주거나 슈퍼음식을 마음대로 먹고 편지에 장난을 치거나 해서 말이야. 그런데 그렇게 혼날일인가? 편지에 장난을 치는건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볼 수 있고, 무료로 음식을 주는건 순전히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서 아니었을까? 아이가 음식을 먹지 않게 하려고 할아버지가 가게를 비우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 나는 방학동안 이슬람사원에서 이맘과 함께 코란을 배웠어. 친구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딱 한번 왔었어.
친구가 함께 와 있어 행복한 것도 잠시 다음 날부터는 나오지 않았어.
내가 들은 바로는 친구가 휴스니에 할머니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할머니가 세정식을 하지 않고 코란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떼를 써서 그만두고 카라 메흐멧에게 배우기로 했어. 하지만 ayn을 완벽하게 발음해야 한다는 이상한 규칙 때문에 결국 또 한달 뒤에 그만두고 말았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샘터지기 할아버지께 배우게 되었어. 내 친구는 수업하러 가는 걸 무척 좋아했어.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셨거든.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못한 채 코란을 배우지 않았다는 걸 들키고 말았지. 친구는 개학할 때까지 결국 코란을 배우지 못한 채 학교에 갔어. 방학에는 못다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누가 그랬을까? 정말 이상해. 친구는 독일에서 이브라힘 아저씨가 올 때 가장 좋아해. 항상 헤즐넛이 통째로 들어있는 초콜릿을 가져오시거든. 정말 환상적이지. 우리가 가게에서 헤즐넛 초콜릿을 나눠먹고 있을 때 독일 남자애가 들어오더니 어눌한 터키어로 내 생일파티에 오지 않겠냐고 물었어. 우린 당연히 간다고 했지. 왜냐고? 우린 사실 생일파티에 가본 적이 없어. 다음날 우린 생일파티에 갔고 엄청나게 놀랐어. 어마어마하게 큰 케이크가 있었거든. 나와 그 친구는 비스킷에 푸딩이 올려진 케이크밖에 먹어보지 못했었어. 우린 배가 터질 듯이 먹고 또 먹었어. 아~정말 맛있었지. 친구는 슈퍼 일을 하다 심심할 때면 캡틴 아저씨네에 갔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우리마을에서 아저씨네가 책이 가장 많거든. 언젠가는 친구가 카페 할아버지와 함께 열권이나 되는 책을 낑낑대며 가지고 오는거야.
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로는 시내에 나갔을 때 교육장님께 나는 책이 좋지만 집에 책이 없어서 책을 읽지 못하는 불쌍한 아이라고 말하듯이 이야기를 나눈 거야.
그 얘기를 들은 교육장님께선 화가 나서 책을 다섯 권 안겨주고는 할아버지와 친구를 곧장 서점으로 안내했대. 그래서 친구는 책을 갖게 된 거야. 또 친구는 미용실을 차리겠다며 친구 미라이의 머리카락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했었지.
내가 이 마을에서 지낸 일 년은 이 친구 덕분에 참 재밌는 시간이였어.
어린이들은 항상 노력하고 있는데 어른들이 너무 몰라준다는 건 정말 속상한 일인 것 같아..하지만 나는 더 노력할거야.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주고 마음을 이해해줄 때까지.. .
어린이들은 언제나 톡톡 튀는 생각으로 어른들을 놀라게 해줄 능력이 있을테니까!
지금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지만 나의 마음은 아직 그 시절 친구와
함께 있단다.
뭐... 사실 지금 나와 친구는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슈퍼마켓 주인이 되겠다 했던
내 친구는 작가가 되어 멋진 글을 쓰고 있어. 바로 우리의 신나는 추억과 함께 말이야.
엉뚱하지만 항상 기발한 내 친구의 이야기를 한번 자세히 알고 싶다면
‘내 꿈은 슈퍼마켓 주인’을 한번 읽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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