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경찰 아저씨, 의사 선생님, 소방관 아저씨께 감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었다.

 나는 박꿈씨가 병원에 있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이유는 자신의 아내를 지키기 위해 대신 차에 치여 그루 엄마가 우는 모습이 불쌍하고 슬프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난 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책을 읽으니 진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안전을 지켜주시는 분들께 더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요즘 세상에는 많은 영웅들이 있다.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그런 영웅들만이 아니라 소방관이나 경찰관처럼 사람들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람들도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거나 희생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면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그루의 아빠는 소방관이다. 그루의 아빠는 한 아이를 구하려고 불 속에 뛰어들었다가 얼굴에 큰 화상을 입는다. 그 후로 그루가 아빠의 얼굴을 못 알아보고 무섭다고 울자 그루의 아빠는 충격을 받고 집을 나온다. 내가 만약 그루의 아빠였다면 아무리 충격을 받았어도 가족을 생각해서 집을 나가지는 않았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루의 아빠가 없어지면 그루의 가족에는 일을 하는 사람이 없어 돈을 벌지 못하고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루는 아빠가 집을 나간 뒤로 아빠가 아이를 구하다가 돌아가신 거라고 착각하고 살았다. 그루가 초등학생이 되고 그루의 아빠는 그루가 다니는 태권도장에 찾아가 그루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태권도장 사범이 그루의 아빠와 친구였기 때문에 그루와 그루의 아빠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루는 아직도 그루의 아빠를 무서워했기 때문에 그루의 아빠는 자신이 아빠라는 사실을 숨기고 이름도 바꿨다. 그러던 어느 날 그루의 엄마가 차에 치일 뻔 한 것을 그루의 아빠가 구하고, 그 때 그루의 엄마가 아빠를 알아보고 그루에게 사실 아빠가 집을 나갔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 후로 그루의 가족은 행복하게 산다.

내가 만약 그루였다면 죽은 줄 알고 있었던 아빠가 살아서 돌아왔을 때 당황스럽지만 엄청 행복했을 것 같다. 가족은 생긴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진정한 영웅은 세계를 구하는 영웅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모든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루 아빠처럼 사람들을 구하다가 다쳐서 얼굴이 이상해지거나 아무 일도 못ㅎ는 사람이 되더라도 한 번 영웅은 영원한 영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경찰관이나 소방관처럼 직접적으로 사람들을 돕지 않아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사람도 영웅인 것 같고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책임을 다하는 우리 부모님들도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소방관같은 영웅이 되지 못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는 영웅이 되어야겠다.

그래서 그런 영웅이 되려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해 봤다. 영웅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나같은 어린이가 나중에 커서 영웅이 되려면 어릴 때부터 약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웅에게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엄마와 살고 있는 그루라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그루의 아빠는 소방관이고, 그루의 외할머니는 소방관이 위험한 직업이라고 결혼을 반대했다. 그런데 그루의 아빠는 위험에 빠진 아이를 구하러 불 속으로 들어갔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입원했는데, 무섭게 변해버린 얼굴로 돌아갈 수 없어 죽은 것이라고 속이고 이름도 바꾸어버린다. 그루는 아빠가 돌아가신 줄 알고 있다. 하지만 아빠는 아빠라는 것을 숨기고 그루에게 정말 잘해주었다. 그런데 그루는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같이 있는 것을 싫어했다. 나중에서야 그루의 아빠라는 걸 밝히고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이 책이 '가족의 사랑과 애정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루의 아빠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화상을 입고도 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로써 '소방관들은 정말 용감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래도 그루의 아빠를 되찾게 되고 이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나는 이렇게 미스터리하다가 행복하게 되는 감동적인 책은 처음이었다. 너무 흥미진진하고 조마조마해서 밥 먹을때도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가장 인상깊은 책이 될 것 같다. 친구들에게 "영웅 소방관"이라는 책을 꼭 읽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영웅이란 생활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주고 위험한 상황에서 우리들을 구해주고 보호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주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않게 여러 사람들을 위해 조용히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영웅들도 있다.

  영웅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가까운 예로 우리 집에도 영웅은 있다. 항상 맛있는 밥을 해 주시고, 우리를 잘 챙겨주시며 동생과 나를 잘 돌봐주시는 엄마, 가족을 위해 항상 든든하고 열심히 일을 하시는 아빠도 고마운 우리 집 영웅이다. 또한.학교에도 영웅은 있다.우리를 잘 가르쳐주시고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친구들과의 싸움이나 다툼을 해결해주시고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주시는 우리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을 대신하여 친구들에게 공정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우리반 반장도 영웅이다. 다음으로 떠오르는 영웅은 경비아저씨다. 아침마다 등굣길에 인사해 주시고, 가을이면 낙엽정리, 겨울이면 눈 정리를 해 주시면서 우리들에게 안전한 등굣길을 제공해 주신다.

  나만의 특별한 영웅은 없을까? 나는 아침마다 교통 지도를 해주시는 분이 떠올랐다. 녹색 어머니회부들과 아침마다 일찍 나오셔서 등교시간마다 교통 지도를 해 주시는 태권도 관장님. 이로 인해서 신호위반을 하는 사람과 차, 신호를 무시하고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과 그냥 지나가는 차들이 많이 줄어 나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신다.

  나의 꿈은 비올리스트와 선생님, 아나운서이다. 먼저 비올리스트가 되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곡을 들려주서 기분 좋게 해 주고, 아픈 사람이 치유할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해 주는 영웅이 될 것이며, 선생님이 된다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잘 가르쳐 존경받는 영웅 선생님이 되고 싶다. 또한 아나운서가 된다몃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사람들이 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더 쉽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