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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뇌과학

최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앨릭스 코브 저 / 정지인 | 심심 | 2018년 03월 12일 | 원서 : The Upward Sp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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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년 03월 12일
쪽수,무게,크기 336쪽 | 542g | 145*215*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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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장 과학적인 우울증 책”
최신 뇌 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일단 발병하면 최후 증상이 자살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고 파괴적인 정신 질환, 우울증. 우리는 우울증을 앓는다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네 아이와 가족을 떠올리면 힘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너보다 더 상황이 안 좋은 사람도 나름 잘 살고 있다”고. 국내에만 성인 535만 명, 즉 8명 중 1명꼴로 발병해 감기처럼 흔한 병으로 일컬어지는 우울증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골절, 마음의 질환’이라고 일컫는다. 그렇다면 그 마음의 실체와 정체는 무엇일까? 그동안 우울감과 우울증을 다룬 책들은 주로 심리학적 관점이나 정신의학적 배경, 개인적 요인에 집중했다. 앞서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등의 처방도 우울증에 대해 그저 개인에게서 원인을 찾고, 해결도 개인의 노력에만 의지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고정관념을 씌우기에 충분했다.

신경과학(뇌 과학)은 뇌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인간의 생각과 감정, 행위의 생물학적 근거 등을 연구한다. 신경과학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빚어진다. 따라서 신경과학적으로 봤을 때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나 노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의한 질환이다.

UCLA에서 뇌 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5년간 뇌 과학을 도구 삼아 ‘우울증’만 연구해온 세계적 신경과학자이자 우울증 전문가, 앨릭스 코브 박사가 쓴 책 『우울할 땐 뇌 과학(심심 刊, 원제: The Upward Spiral)』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우울증을 들여다본 책이다.

이 책은 뇌 과학이라는 최첨단 과학을 활용해 우울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시작되는지, 증상 하나하나의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폐해는 무엇인지, 그리고 결국은 우울증으로 치닫는 뇌 회로를 다시 돌려세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세심하면서도 낱낱이 살펴본다. 과학적 근거와 논리에 힘입은 이 책은 “지금까지 읽어본 우울증 책 중 가장 헛소리를 하지 않는 책(아마존 독자 서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마존 심리 분야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저 : 앨릭스 코브

Alex Korb 뇌 과학박사이자 우울증 전문가. 15년 넘게 우울증을 ‘신경과학’의 품에서 연구해왔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뇌 과학을 전공했으며, UCLA에서 뇌 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울증을 주제로 박사 학위 논문을 썼으며 우울증과 뇌 과학에 관한 과학 논문과 기사를 다수 발표해왔다. 현재 UCLA 정신의학과에서 뇌 과학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으며 생명공학 기업들에 과학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이며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뇌의 성향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인기 칼럼을 기고 중이다.

작가파일보기 역 : 정지인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고, 영어와 독일어로 된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 『무기를 내려놓으라!』, 『버림받은 천사들』,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 『르네상스의 마지막 날들』, 『그림과 눈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르네상스의 비밀』, 『뱀파이어, 끝나지 않는 이야기』, 『세상을 바꾼 50가지 가방』, 『세상을 바꾼 50가지 모자』, 『사물의 언어』 『바느질 없이 만드는 손뜨개 니트』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 우울증에 관한 가장 과학적인 고찰

1부 하강나선에 갇힌 뇌

1장 우울증의 뇌 지도
우울증에 관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토네이도와 우울증의 닮은 점
우울증의 뇌 과학
우울증의 화학물질
우울증의 기본 신경 회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내 뇌는 무엇이 잘못된 걸까
뇌 회로의 조율 방식을 결정하는 5가지 요인
우울증은 뇌 회로 간 의사소통의 문제다

2장 불안과 걱정의 쳇바퀴
뇌는 왜 걱정하는가
걱정과 불안의 신경과학적 차이
뇌는 왜 불안해하는가
걱정과 불안도 이로울 수 있다
불안의 ABC
불안한 변연계를 진정시키는 방법

3장 인생이 빌어먹을 사건으로 채워진 이유
남보다 더 감정적인 뇌
뇌는 부정적인 일에 더 강렬하게 반응한다
모든 일이 멀쩡히 굴러갈 때도
일단 할 수 있는 일 몇 가지

4장 나쁜 습관에 갇힌 남자
뇌는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을 구분하지 않는다
침대에서 빠져나오기가 지독히 어려운 이유
무엇이 습관의 방아쇠를 당기는가
몸에 새로운 습관의 암호를 새기는 법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도 바꾼다


2부 상승나선을 만드는 뇌

5장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
‘내’가 아니라
... 펼처보기

책속으로

1. 우울증은 그저 항상 슬픈 상태가 아니다
흔히 우울증이라고 하면 그저 항상 슬픈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울증은 그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 사실 우울증에 걸렸다고 해서 꼭 슬픔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마비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감정이 있어야 할 자리가 텅 비었다고 느낀다. 희망이 없고 어찌해볼 도리가 없을 만큼 절망적이다. 예전에 재밌어했던 일이 더 이상 즐겁지 않다. 음식도, 친구도, 취미도. 기력도 급속도로 떨어진다. 모든 일이 어렵게 느껴지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유를 설명하기도 힘들다. 어떤 일도 노력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 잠들기 어렵고, 잠들더라도 계속 잠든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 아픔과 통증을 훨씬 극심하게 느낀다. 집중이 안 되고 불안하고 수치스럽고 외롭다.--- p.12~13

2. 우울증에 걸렸다 하더라도 뇌에 흠이 생긴 게 아니다
오클라호마에는 토네이도가 나타나는데 뉴욕에는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오클라호마는 조건이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평평한 지형, 기온 변화, 습도, 풍향, 풍속에 이르기까지. 그렇다고 오클라호마에 잘못된 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 펼처보기 --- p.282, 283

YES24 리뷰

모든 가정에 필요한 상비책, 우리 모두 우울하므로

손민규 (lugali@yes24.com) | 2018-05-30

2,500년 전 싯다르타가 생로병사라는 문제와 맞닥뜨리고 출가를 결심했던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 우울증이 현대인만의 질병은 아니다.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우울 감정에 휩싸이기 쉬운 존재다. 그런 우울 감정은 고대 성인들 사례처럼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하는 계기도 되지만,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이라는 매우 슬픈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울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이유다.

아이들을 보면 말처럼 뛰어다니고, 별 일 아닌데도 웃고, 『도덕경』 55장에도 나오듯 결코 지치는 법이 없는데 나이가 들수록 우울해지는 경향이 느는 것같다.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라는 책제목이 요즘 내 심정을 대변한다. 난 어디, 여긴 어디, 당신은 누구? 이런 감정을 나만 느끼는 건 아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나누는 이야기가 점점 밀도를 높이다 보면 누가누가 우울증으로 약 먹는다더라, 실은 나도 먹어, 너는 어느 약이 잘 듣냐, 이런 대화로 귀결되기 일쑤였다.

대화에서 늘 제삼자였던 내가 2018년 3월 정도에는 어느 정도 우울했더랬다. 여기에서야 처음 고백하는데(라곤 하지만 그 누구도 관심 없겠지). 여하튼 『리틀 라이프』를 읽으며 주인공 주드가 면도칼로 자해할 때, 면도칼은 아플 것 같고 찬물로 내 몸을 좀 괴롭혀 볼까, 할 정도로 내 뇌는 하강곡선에 사로잡힌 상태였다. 줄지 않는 뱃살, 늘지 않는 통장 잔고, 하늘을 뒤덮은 거무튀튀한 미세먼지, 1970년대 이후 회복되지 않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요원해 보이는 지구 평화, 기타 등등. 우울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았다. 삶을 놓고 라이프니츠가 옳으냐 쇼펜하워가 적확했냐를 묻는다면 정답은 후자. 어느 순간부터 삶은 즐기는 게 아니라 견뎌야 할 시간으로 전락했다. 정말 병원에 가봐야 하던 시점에서 만난 책이 바로 『우울할 땐 뇌과학』이다. 특히 아래 대목에서 나는 유레카를 외쳤다.

우울증 상태는 하루 종일 6시 뉴스만 보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머지않아 온 세상이 정치 추문과 기후 재앙, 끔찍한 범죄로만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채널만 바꾸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것을 볼 수 있는데, 절대로 채널을 바꾸지 못하는 것이다. (93쪽)

이 책은 발간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아닐까 싶다. 첫째, 우울한 사람이 많다. 둘째, 우울증을 다룬 책이 적다. 특히 이 책처럼 전문가가 비전공자 대상으로 쓴 책이 드물었다. 책의 내용은 부제인 '최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그대로다. 인간의 중심이 가슴이 아니라 머리인 현대에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뇌는 제1질료이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뇌라고. 우울증 원인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아니다. 뇌였다.

우을증은 다양한 뇌 회로 간의 조율 그리고 그 회로들이 서로서로 혹은 세상과 나누는 상호작용에 의해 촉발된다. (13쪽)

전전두피질은 걱정이 너무 많고, 감정적인 변연계는 벌것 아닌 일에도 너무 쉽게 반응한다. 섬엽은 만사를 실제보다 더 나쁘게 느끼도록 하고, 전방대상피질은 부정적인 면에만 집중해 상황을 악화시킨다. 게다가 전전두피질은 배측선조체와 측좌핵의 나쁜 버릇들까지 억제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게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이처럼 각각의 회로가 서로를 아래로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123쪽)


전전두피질, 변연계, 섬엽, 전방대상피질, 전전두피질, 배측선조체, 측좌핵,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옥시토신, 가바, 멜라토닌, 엔도르핀.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데, 정신과 전문의가 될 생각이 없는 나같은 독자라면 낯선 용어에 주눅들 필요 없다. 잉여 가치설 - 바타이유적 의미든, 마르크스적 의미든 - 을 몰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데 전혀 지장 없고, 열역학 제2법칙을 이해하지 않아도 1회용품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수 있으며, 국방부 시계를 거꾸로 걸어놔도 시간은 흘러가듯 기억하기 쉽지 않은 화학물질, 뇌 부위를 몰라도 이 책을 완독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친절한 설명과 적확한 비유, 때때로 등장하는 아재 개그와 19금 유머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이 저자가 쓴 에세이는 매우 유쾌하리라.

그냥 우리가 유념해야 할 건 간단하다. 뇌의 하강나선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활동 정도만 기억하면 된다. 따사로운 햇볕, 운동, 대인관계, 질 높은 수면이면 충분하다. 이에 더해 감사하는 마음, 호흡법, 올바른 자세 등도 도움이 된다. 감사하는 마음, 호흡법, 올바른 자세는 기독교나 불교 등 고전종교에서 이미 중요하게 여겨온 요소인데 신앙을 지니는 것도 하강나선에 갇히는 걸 막는 한 가지 방법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안 된다면 병원에 가서 상담해보자. 약물이나 정신분석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현대 노동 중 일부는 사무실 형광등 아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고, 화장실에 가는 시간 외에는 격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 농경문화보다는 확실히 현대문명이 우울증에 취약하다. 그렇다고 병원에 갈 시간을 충분히 주지도 않는다. 평일은 일해야 하고 토요일 오전은 자고 싶다. 인기 많은 병원은 예약으로 가득차 있다. 우리를 규정하는 이런 현실만으로도 『우울할 땐 뇌과학』은 가정에 한 권씩 비치해야 한다. 우울한데 병원 갈 시간은 없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뱀의 다리를 그리자면, 내가 이 책을 읽는 중에 공교롭게도 겨울에서 봄으로 가며 일조 시간이 길어졌다. 주말에 짬을 내어 산에 오르고, 격한 운동을 했더니 밤에 잠도 잘 오더라. 뜨문뜨문 나갔던 동호회에 가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회사와 가정과 나라와 지구에 감사하는 마음도 『당신의 행복이 어떻게 세상을 구하냐고 물으신다면』을 읽으며 억지로 품어봤다. 그렇게 올해 초 하강곡선에 갇혔던 짧은 시간과 이별했다.

출판사 리뷰

“가장 과학적인 우울증 책”
최신 뇌 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일단 발병하면 최후 증상이 자살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고 파괴적인 정신 질환, 우울증. 우리는 우울증을 앓는다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네 아이와 가족을 떠올리면 힘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너보다 더 상황이 안 좋은 사람도 나름 잘 살고 있다”고. 국내에만 성인 535만 명, 즉 8명 중 1명꼴로 발병해 감기처럼 흔한 병으로 일컬어지는 우울증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골절, 마음의 질환’이라고 일컫는다. 그렇다면 그 마음의 실체와 정체는 무엇일까? 그동안 우울감과 우울증을 다룬 책들은 주로 심리학적 관점이나 정신의학적 배경, 개인적 요인에 집중했다. 앞서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등의 처방도 우울증에 대해 그저 개인에게서 원인을 찾고, 해결도 개인의 노력에만 의지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고정관념을 씌우기에 충분했다.
신경과학(뇌 과학)은 뇌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인간의 생각과 감정, 행위의 생물학적 근거 등을 연구한다. 신경과학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빚어진다. 따라서 신경과학적으로 봤을 때 우울증은 개인의 의지나 노력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의한 질환이다.
UCLA에서 뇌 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5년간 뇌 과학을 도구 삼아 ‘우울증’만 연구해온 세계적 신경과학자이자 우울증 전문가, 앨릭스 코브 박사가 쓴 책 《우울할 땐 뇌 과학(심심 刊, 원제: The Upward Spiral)》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우울증을 들여다본 책이다.
이 책은 뇌 과학이라는 최첨단 과학을 활용해 우울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시작되는지, 증상 하나하나의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폐해는 무엇인지, 그리고 결국은 우울증으로 치닫는 뇌 회로를 다시 돌려세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세심하면서도 낱낱이 살펴본다. 과학적 근거와 논리에 힘입은 이 책은 “지금까지 읽어본 우울증 책 중 가장 헛소리를 하지 않는 책(아마존 독자 서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마존 심리 분야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 책의 특장점은 다음 네 가지다.

1.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다
... 펼처보기

추천평

우울증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한다. 작은 일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자신과 미래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웅크리게 만든다. 우울증 환자가 이 책을 읽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일단 독서 자체가 부담스럽다. 그래도 이 책만은 권하고 싶다. 띄엄띄엄 골라 읽어도 좋다. 읽다 보면 느끼게 되리라. 우울증이 조금은 만만해 보인다는 사실을. 자신을 괴롭혀온 우울증을 조금은 통제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도 갖게 되리라. 제대로 알 때 우리는 보다 큰 통제력을 가질 수 있으니까. 정신과 의사로서 나는 이 책이 무척 반갑다. 내게도, 고통받는 분들에게도 참 좋은 친구가 될 테니까.
- 서천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외계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나만 빼고 다른 사람 모두 즐겁고 의미 있게 자기 삶을 살아가는 것 같은 기분. 나 혼자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잔뜩 짊어지고 어느 외딴 행성에 와 있는 듯한 느낌. 만약 이 느낌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의 뇌도 ‘우울함의 하강나선’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는 얘기다. 이때 당신의 뇌는 어떠한 상태일까? 몸과 마음이 지쳐 그 어떤 위로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 의외로 과학이 답을 줄 수 있다. 왜 나의 뇌가 빠져나올 수 없는 검은 구멍 안으로 나를 빠뜨릴까? 뇌가 ‘상승나선’을 그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우리 뇌가 다시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들을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마음이 아플 때 아픈 이유를 모르면 더 아프다. 이 책으로 여러분 모두 뇌 과학의 힘을 빌려 불행의 혹성을 탈출하는 데 성공하길 빈다. 우리 모두에겐 행복할 권리가 있다.
- 장동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뇌 과학자?《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저자)

정신과 의사인 나는 사람들이 뇌의 작동 방식을 자세히 알면 인생을 나아지게 할 만한 특별한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신경학적 지식을 활용해 관계를 회복하고, 걱정과 불안을 줄이면, 우울한 생각과 기분의 무게를 덜어주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다룬다.
지나치게 생각을 곱씹거나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깎아내리는 사람,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있는 사람뿐 아니라 뇌 지식을 활용해 삶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야 할 책이다.
- 대니얼 시겔 (UCLA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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