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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로 철학하기

슬라보예 지젝 저/이운경 | 한문화 | 2003년 06월 24일 | 원제 : The Matrix and Philosophy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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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532g | 153*224*30mm
ISBN13 9788956990040
ISBN10 89569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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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영문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고, 충남대학교 영문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존 바스의 『연초도매상』과 『키메라』를 번역했으며, 그 밖에 옮긴 책으로 『Y씨의 최후』,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 『종말론』,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영문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고, 충남대학교 영문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존 바스의 『연초도매상』과 『키메라』를 번역했으며, 그 밖에 옮긴 책으로 『Y씨의 최후』,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 『종말론』,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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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o | 2017-06-28 | 신고

 

 

  1999<매트릭스>가 처음 개봉되었을 때 영화관에서 세 번을 연속으로 봤다. 영화가 주는 충격이 그만큼 컸다. -그 시절에 지방 영화관은 지정좌석제가 아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상상하지 못한 세계를 구현해 낸 워쇼스키 형제(지금은 남매지만..)의 이 영화는 그 뒤로도 DVD를 통해서 수십번을 더 보고, 이어서 개봉한 시리즈 전체도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번을 봤다.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헐리우드식 영화가 주는 화려한 액션과 특수효과가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영화를 보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영화가 전해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 의문을 갖게 했다. 처음 몇 번은 동양고전을 주마간산격으로 독파한 허접한 지식으로 <매트릭스>는 장자의 호접몽을 영화화 한 것으로 생각했다. 물론 다른 의문도 남았지만. 헌데 얼마 전 힌두교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문득 <매트릭스> 2편초기에 등장하는 순환열차가 떠올랐다. 단순히 <매트릭스>는 내가 생각했던 호접몽보다도 더 큰 철학적 의문들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어쩌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했다. 있었다. 세계적인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외 다방면의 철학자들이 <매트릭스> 속에 숨겨진 철학적인 요소를 소재로 쓴 글을 모은 책이 바로 <매트릭스>로 철학하기였다.

 

   이 책은 킹스 대학 철학과 교수인 윌리엄 오일이 세계적인 철학자 15명이 <매트릭스>가 담고 있는 철학적 논제에 대해 그들만의 시선을 기록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철학적 논리를 기반으로 <매트릭스>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의문에 답을 제시했다. 한 달 이상을 걸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15명 철학자의 논리를 모두 다 이해한 것은 아니다. 십여 편을 제외하곤 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무슨 말인지조차 감을 잡지 못한 글도 있었다. <매트릭스>는 종교적으로는 기독교적 색체가 아주 강한 영화이다. 미국에서 처음 개봉한 날이 부활절임을 예외로 한다고 해도, 영화 속 주인공의 이름은 네오(Neo)는 그리스어로 새롭다는 의미이며, 기독교에서 유일신을 뜻하는 (One)의 스펠링 순서만 바꾼 것이다. 거기에 네오가 진정으로 로 태어나기 위해서 죽음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과 닮았다. 감독은 사흘 만에 부활한 예수님을 나타내기 위해 영화에서 네오가 부활하는 방의 호수를 ‘303’호 설정했다.-하기사 내 핸드폰 번호도 모 영화 속에 등장한 방 번호에서 따온 것이다.- 또한 네오는 예전부터 예비된 그였다. 오라클의 예언에 따르면 말이다. 이러한 모든 것이 기독교적인 색체를 강하게 담고 있다. 그 외에도 영화는 티베트 불교와 선불교, 그노시 주의(인간의 지식에 의해 인간 영혼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의 이단)등의 다원주의를 선택하고 있다. 거기에 고전과 현대의 서양 인식론, 대중 양자 역학, 융 심리학 등의 여러 요소가 집합되어 있다. 이렇듯 영화에 대한 다양한 철학적 접근을 위해 이 책은 인식론, 형이상학, 실존주의, 종교 철학, 윤리학, 마르크시즘, 포스트모더니즘, 정신분석학적 논의들과 플라톤, 아리스토 텔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칸트, 니체, 사르트르, 셀라스, 노지크, 보드리야르, 콰인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논리까지 불러낸다. <매트릭스>에 담긴 철학적 논제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모두가 필요한 요소들이다. 또한 이 영화는 철학이 단순히 연구실속의 말장난이 아니라, 대중문화를 통해 일반인들과 접할 수 있음을 실증한다. 물론 <매트릭스>를 보고서 철학적 의문을 유발하는 관객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문제는 원외로 하고 말이다. 거기에 현대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중 하나인 가상현실에 대한 개념을 다루고 있다. 어디 그것뿐인가?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인가’ ‘실재란 무엇인가’ ‘ 마음이란 무엇인가’ ‘ 행복이란 무엇인가’ ‘ 자유란 무엇이고 우리는 과연 자유로운가?’ 등과 같은 수많은 질문들을 던진다. 삶 자체가 의문의 집합이라고 했을 때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동은 의문이다. 하지만 이런 의문을 통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에 조금은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면에서 이 영화는 다양한 분야의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물론 그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하지만. 모든 의문에 대한 생각을 이곳에서 정리하기에는 너무도 버겁다. 그저 한두가지만 건들어 볼 뿐이다.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고나서 드는 가장 큰 의문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 자체가 과연 실체인가? 아닌가 다.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고, 맛보고하는 모든 것들이 단지 하나의 전자신호를 두뇌가 인식한 결과물이라고 했을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실체라고 주장할 어떤 근거도 없다. 물론 가상이라는 근거도 없다. <매트릭스> 안에서 사는 이들은 그런 의문자체를 갖지 않을 거니까. 물론 네오처럼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다른 말로 일상적인 삶에 대해 꾸준히 의문을 제기하는 네오 같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물론 그 의문의 답을 얻기 전에 거쳐야 할 의문이 있다. 잘못하면 진실이 우리를 거북하게 할 수 있으니까. 네오를 만난 모피어스는 진실을 선택할 것인지를 네오에게 묻는다. 빨간약과 파란약을 건네면서. 빨간 약은 가상의 현실을 벗어나 진실을 보게 하는 것이며, 파란 약은 그냥 이전처럼 고치 속에서 밧테리의 역할로 가상의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 모든 의문에 앞서 던지는 첫 번째 의문이며 선택이다.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권한. 자신의 삶에 있어 선택할 수 있는 권한. 그리고 그 선택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하는 선택. 이 의문을 마주하면 창세기에 등장하는 선악과의 논리가 떠오른다. 애초에 선악과가 없었다면 아담과 이브의 원죄도 없었을거라는 의문이다. 이 의문에 기독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은 위에서 언급한 선택의 논리로 접근한다. 우린 노예가 아니기에 자신의 삶에 선택의 권리가 있다는 것. 하지만 이 권리 이전에 선행되어야 할 의문이 바로 운명론이다. 운명론을 대입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의 순간,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럼 오라클의 예언과 구약성서의 메시아에 대한 수많은 예언처럼 운명론을 기반으로 한다면 우리의 선택과 그 결과는 이미 예정되어 있는 것이다. 미래가 정해져있다면 우리가 선택을 하는 순간 이미 그 선택의 결과는 정해져있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에게 과연 자유의지는 있는가 하는 또 다른 의문을 만나게 된다.

 

   영화 속에서 동료를 배신하는 사이퍼는 저항군들이 타고 다니는 네브카드네자리호의 생활을 힘겨워한다. 콧물처럼 생긴 맛없는 음식을 매일 먹어야 하는 것과 허름한 의복, 매 순간 위험을 달고 다니는 저항군의 생활을 견디지 못한다. 그 역시 8년 전 진실을 찾아 매트릭스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에 살고 있지만, 진실의 삶이 이처럼 힘겨웠으면 선택하지 않았을거라는 그의 대사처럼 그는 가상의 세계에서 느꼈던 즐거움과 쾌락을 잊지 못한다. 비록 그 세계가 허구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하여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 유명한 연예인이 되는 조건으로 동료들을 배신하는 사이퍼. 그는 매트릭스 속에서 느꼈던 즐거움이 단순히 뇌의 전기 자극에 의한 가상의 세계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배고픈 진실보다 배부른 환상을 원했다. 즉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배부른 돼지가 되기를 원한 것이다. 네오와 사이퍼는 동일한 선택에 대해 정반대의 여정을 선택한다. 어쩌면 네오와 사이퍼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진실의 두 대변자는 아닐까.

 

   그럼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아니 표현이 잘못되었다. 지금 인지하고 있는 세상이 실체인지 허구인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판단을 내렸다면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또한 우린 어떠한 매트릭스의 구속에서도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구가하며 살고 있는가? 영화 <매트릭스>는 철학적인 심오한 다른 질문을 제외하더라도 가장 원초적인 이런 의문을 갖게 한다. 어쩌면 워쇼스키 형제가 이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현재의 삶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 영화 속 여주인공 트리니티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그 의문들이다

 

   <매트릭스>는 오락성 짙은 헐리우드식 영화로만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삶의 의미에 대한 궁극의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어떤 삶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인지를 우리에게 묻는다. ‘배고픈 진실과 배부른 허구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진정으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면 그 선택의 권한은 온전히 우리에게 있다. 어쩌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 매트릭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의 다른 이름인지도 모른다. 자본이라는 매개에 의해 모든 것이 운영되고 조정되는 사회. 모두가 자본만을 추구하며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회. 영화는 자본의 논리에 매립당한 현대인의 삶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 진정한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최근 미국 LPGA에서 여러 번 우승한 잘나가던 골프선수 장하나가 국내무대로 복귀했다. 속된말로 성공이 보장된 자리를 걷어차고 국내무대로 돌아온 것이다. 모두가 의아하게 생각한 그 이유는 바로 행복이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모두가 부러워 할 만큼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 성공이 결코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속되는 객지생활과 자신의 성공을 위한 가족의 희생이 행복으로 직결되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배부름이 곧 행복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린 농담처럼 말한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잘 되고 행복할거라고. 하지만 행복이 들어설 공간에 돈이 들어서면 행복이 들어설 공간은 갈수록 좁아진다. 우린 남보다 더 많이 벌고, 더 빨리 성공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 그것이 마치 우리 삶의 최고의 목적인양 말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경제력보다 행복을, 자신의 삶에 만족을 택한 이들은 주위에 많다. 그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행복하다고. 장하나처럼 말이다. 기자에게 그녀는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 가족들과 한집에서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했다. 그녀에게 행복은 사회적인 성공과 부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는 바로 그 일상이었다. 우리가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바로 그 일상 말이다. 배부른 돼지로 살 것인가, 배고픈 소크라테스로 살 것인가? 물론 가상의 세계를 택한 사이퍼처럼 배부른 허구를 선택할 수도 있고, 네오처럼 배고픈 진실을 선택할 수도 있다. 어느 것을 선택하던 그 선택의 권한은 우리에게 있다. 단순히 영화 속 허구의 세계라고 위안할 수는 없다. 자본이라 부르는 돈의 욕망에 빠져 자신에게 부여된 시간이라는 전력을 끊임없이 이 사회에 제공하는 우리가 바로 매트릭스 속 투명한 고치 속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밧테리일지도 모른다. 이제 선택은 우리에게 달렸다. 빨간약과 파란약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삶에서 어떤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추종할 것인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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