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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07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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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589g | 180*230*20mm |
ISBN13 | 9788965462385 |
ISBN10 | 896546238X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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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데포"라는 책을 읽었다. 주인공 시시 벨은 건강한 어린이였다. 어느 날,갑자기 뇌수막염에 걸려 청력을 잃었다. 그래서 시시는 보청기를 끼게 된다. 시시는 보청기에 달려있는 줄을 싫어한다. 그래서 옷 속에 넣어 감춰보려고 하지만 줄이 길어서 않된다. 시시가 청력을 잃자 시시의 부모님은 시시를 시시와 같이 보청기를 끼고 있는 친구들이 가는 유치원에 간다. 시시는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끝내고 평범한 애들이 다니는 학교애 간다. 그러자 시시는 훨씬 더 크고 소리가 잘 들리는 포닉이어라는 최신식 보청게를 껴야 한다. 시시는 꾹 참고 창피한 보청기를 끼고 학교에 다녔다. 그러다 여러 성격의 친구를 사귀면서 보청기란 것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평범한 데포(귀머거리-자세히 말하자면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가 아니라 특별한 엘(스페인어로 "그"라는 뜻이다.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 앞에 붙이기도 한다.)데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슨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물론 특별하다는 것이 좋은 뜻이라면 괞찮지만 장애인들은 "넌 다른 사람들과 달라" 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싫어하면 많이 않하는게 좋은데 시시는 그런 말들을 많이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도 진정한 친구를 찾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밝고 명랑하게 자라난다.
이 이야기 처럼 진정한 친구는 이렇게 중요한 것 이다. 그러니 우리도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고 그들을 믿도록 하자. 친구에게 좋게 대해 주는 것 처럼 장애인들도 존중해주면 나에게 되돌아 오는 것은 그들의 베품이다.
우리주변에는 귀가 안 들리는 친구들이 많아요. 시시도 귀가 안 들려요. 시시는 원래 그냥 평범했어요. 엄마의 물건들로 장난을 치고, 언니, 오빠와 TV도 봤어요. 아빠와 자전거도 타고 친구 에마하고 송충이도 잡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모든 게 달라졌어요. 집에서 노래를 하다 정신이 이상해졌어요. 시시는 그 뒤로는 기억나지 않아요. 어느새 눈을 떠보니 병원 침대에요. 시시는 머리가 아팠어요. 그리고 모든 게 조용했어요. 걸을 수도 없었어요. 몇 주 뒤에 드디어 퇴원을 해서 집으로 갔어요. 집에 가서는 언니오빠가 시시를 잘 놀아주었어요. 시시는 엄마를 불렀어요. 아무리 불러도 엄마는 대답이 없었어요. 그리고 엄마를 찾았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았어요. 귀가 안 들려요. 시시는 차를 타고 어딘가로 갔어요. 거기에 있는 아저씨는 줄 두 개가 달린 상자를 주었어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요. 엄마가 시시에게 오늘 학교에 가야한다고 했어요. 시시는 학교에 갔지만 외로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옆자리 아이가 말했어요. 과자 같이 먹자고요. 그 친구는 로라에요. 시시에게 단짝을 하자고 했어요. 근데 로라는 너무 자기 마음대로 해요. 1학년 때도, 2학년 때도 그래도 다행히 3학년 때 다른 반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막상 로라가 없으니 외로워요. 이제는 짝꿍을 찾아야 했어요. 4학년 때 말이에요. 길 건너에 시시보다 어린 동생 마사가 시시를 불렀어요. 둘은 길가에서 하하호호 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놀았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마사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시시는 집에 가서 빨리 짐을 싸고 마사네 집으로 갔어요. 마사의 집에서 같이 놀고, 소리 지르고 웃으면서 집안을 뛰어다녔어요. 그렇게 마사는 시시의 진정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귀가 안 들리는 친구를 놀리면 안 돼요. 놀리는 사람은 재미있겠지만, 시시 같은 귀가 안 들리는 친구는 속상할 수 있어요.
엘 데포!
안녕?
나는 대한민국에 사는 서울 금북 초등학교 6학년 김준희야.
나는 '엘 데포'를 읽고 너를 알게 되었고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
나는 너의 자신감이 정말 좋았어.
특히 ‘데포’ 라는 단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가장 인상 깊었어. 왜냐하면 데포라는 뜻은 그닥 좋지않은 뜻으로 알고있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단어를 영웅으로 생각할 줄은 몰랐어.
단어의 뜻을 알고 아, 너무 슬프겠다.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렇지만 넌 내생각과 정반대였잖아.
만약 나라면 그렇게 자신감이 없을 것 같아. 그래서 그런 점은 본받아야겠다고 생각됐어.
그래도 그런 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친구를 만나서 좋다고 생각해.
친구중 마사와 함께 할거잖아. 힘들었던적도 있었지만 잘 이겼냈잖아!
그런데 지니와 만났을때는 왜 그랬니?
내가 보기에는 좀 불편해 보였어. 그렇다고 지니가 나쁘다는건 아니야. 지니도 나름 배려해주려고 그런거잖아.
하지만 내가 너라면 특별한 대우나 대접을 받는다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것 같아.
음.생각하면 할수록 특별한 대접을 받는것은 차별일 때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돈이 많은 사람의 대우와 돈이 적은 사람의 대우를 생각해 봐.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대우. 장애인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도와주는 상황에서는 차별은 아닌것 같아.
마음은 도와주고 싶지만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를 때가 불편함을 줄수있다고 생각해.
아, 이런상황이 지니의 상황일 수도 있을것 같아.
앞으로도 자신감이 넘지길 바래!
그럼안녕~!
2020.09.11
준희가.
시시에게.
시시야, 안녕?
나는 서울에 사는 6학년 신현우라고 해.
나는 '엘 데포'를 읽고 너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
네가 갑자기 귀가 들리지않아 정말 놀라는 모습을 보며 나도 무척 걱정스러웠어. 나는 그 기분을 공감 할 수 없지만 나였어도 깜짝 놀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네가 보청기를 끼게 되고 학교에 가서 놀림을 받아서 기분이 안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어. 네가 처음에는 친구들을 잘 사귀었지만 그 친구들도 너를 놀리고, 비꼬아서 서로 갈등이 생겨서 슬펐을것 같아.
나도 친구와 싸운 경험이 많이 있어. 그래서 조금이라도 그 마음을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너도 일반 사람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너를 위해서 가끔 입모양을 크게 말하는게 티가 나서 네가 많이 부끄러웠을 거야. 그런데 내 생각에는 물론 너도 다른 애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겠지만 내가 시시너의 친구였어도 그랬을것 같아. 왜냐하면 재미있는 것에는 같이 공감하고, 슬픈건 같이 슬퍼하고 싶기 때문이지. 무엇보다 친구들의 그런 행동은 너를 위해서 그런 거라고, 슬퍼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
시시야!
나는 네가 앞으로 더 많은 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엘 데포' 책, 너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를 보고 청각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시선이 달라졌으면 좋겠어.
시시야, 이 책은 정말 재미있으면서,걱정되면서, 슬픈 여러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어. 책을 읽으며 이런 다양한 감정을 맛볼 수 있어서 고마웠어.
그럼 안녕!!
2020년 9월 13일
신현우.
안녕하세요? 저는 서초초등학교 2학년 안예빈입니다.
저는 엘데포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겠습니다.
엘데포라는 책은 1학년때 도서관에서 눈에띄는 책표지가 있어서 발견하게 되었고, 3번정도 대출해서 읽으면서 부모님께서 직접 책을 선물로 사주셨습니다.
엘데포에 나오는 주인공은 시시벨이라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청기라는 것을 이용해서 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것이 너무 커서 주변에 친구들이 관심을 갖는 것을 싫어합니다. 저도 만약 제가 청각 장애인이 되어서 기구를 이용해야 한다면 많이 부끄러울것같습니다. 하지만 시시벨은 점점 보청기의 기구와 학교에 적응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귑니다. 사귀면서 시시벨과 잘 맞는 친구도 아닌친구들도 만나지만 결국 집에서 가까이 사는 동생인 마사와 절친이 됩니다. 집에서 잠도 자며 많은 놀이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러면서 시시벨은 본인의 약한 장애의 부분을 잊기도 하는 점이 매우 감동적이였습니다. 우리학교에도 장애인 친구들이 종종 보입니다. 우리의 모습과 조금 다를 뿐이지, 똑같은 친구입니다. 작년 1학년때에서 우리반에는 장애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심술궂게 대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친구의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올바른 모습인 내모습이 감사한 마음에 들기도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엘데포를 끝까지 읽고 보니 정말로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의 이야기였다는 것이 더욱 놀랐습니다. 우리가 장애친구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것인것을 바로 잡을수있는 좋은 책인것같습니다.
앞으로 장애아 친구들을 만난다해도 어색해 하거나 불편하게 대하지 않고 일반 다른 친구들과 같이 나와 잘 통한다면 좋은 친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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