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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1년 0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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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쪽 | 531g | 210*297*15mm |
ISBN13 | 9788971967751 |
ISBN10 | 8971967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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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권연우 ‘똥벼락’
‘장난꾸러기 욕심쟁이’는 어렸을 때 내 별명이다. 그래서 모든지 다 내 것인 줄 알았다. 그래서 껌도 아빠 건데 내가 들고 다녔다. 그런데 욕심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욕심은 다 나빠’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좋은 욕심도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일은 내가 다른 사람보다 많이 해야지’같은 좋은 욕심이 있다. 나쁜 욕심과는 거리가 먼 책, 주인공은 돌쇠 아버지이다.
돌쇠 아버지는 30년간 김 부자네 집에서 머슴으로 열심히 일하였지만 욕심쟁이 김 부자가 새경이라고 내놓은 것은 풀 한포기 자라지 않은 돌밭이었다. 그러나 돌쇠와 아버지는 실망하지 않고 좋은 밭을 일구기 위해 거름을 만들려고 똥을 열심히 모았다. 먼 데서 놀던 돌쇠도 똥이 마려우면 빨리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개똥만 봐도 ‘똥이다. 똥!’하고 금덩이처럼 귀하게 들고 왔다. 정말 그 모습이 웃겨!
도깨비의 도움으로 열심히 농사를 지어, 돌쇠네는 풍년이 되었다. 그런데 욕심쟁이 김 부자는 그것이 배가 아파 심술을 부렸다. 정말 너무하다. 나는 이 부분에서 정말 화가 많이 났다. 도깨비는 우리 편이 되어줄까? 돌쇠네에게는 훌륭한 거름으로 변했던 똥이 김 부자한테는 어떤 모양으로 되돌아올까? 곡식은 커녕 온갖 똥 덩이가 욕심쟁이 김 부자 머리위로 쏟아진다. 굵직한 똥자루 똥, 질퍽질퍽 물찌똥, 된똥, 진똥, 산똥, 선똥, 피똥, 알똥, 배내똥, 개똥, 소똥, 닭똥, 말똥, 돼지똥, 토끼똥, 염소 똥까지 후득후득, 처덕처덕 사정없이 쏟아져 내린다. 이 부분은 정말 너무 웃겼다. 통쾌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했다. 욕심쟁이 김 부자 벌 받았다!
나쁜 욕심은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고, 약 올리고 괴롭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망치고 이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 마음에서 나쁜 욕심을 버리고 좋은 욕심을 갖고 올 거다. 그래서 항상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 마음에 좋은 욕심만 남으면 좋겠다.
이 책의 김 부자 말고, 돌쇠처럼 양보, 배려가 가득한 사람이 되고 싶다. 가진 걸 나눠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나쁜 욕심으로 싸우거나 다투는 일이 없는 사람이 되겠다.
좋은 책은 좋은 지혜를 주는 것 같다. 다독으로 지혜를 쌓고, 좋은 책은 다른 사람들한테도 알려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책에서 똥얘기가 계속 나온다.
읽는내내 더럽기도 했는데 책의 내용이 재밌다.
책을 보니 착하게 살아야겠다.
이거랑 흥부놀부전이랑 내용이 비슷한것같다.
착하게 살아야 나중에 복을 받는다.
김 부자네처럼 욕심을 덕지덕지 붙이고 살면 언젠가 벼락을 맞을 것이다.
이런 책이 많은 것을 보니 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 착하게 사는게 좋은다고 알려주는건가보다.
책에서 느낀 그대로 착하게 살아야겠다.
엄마도 잘 도와주고 친구도 도와주면 언젠가 보상을 받을 것 이다!!
만화도 재밌지만 책 읽는 것도 재밌다.
집에 있던 책 아무거나 읽은건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그림이 안예뻤지만 오래된 책이니 그러려니 해야겠다.
그런데 엄마는 돈 많은게 최고라고 한다.
착하게만 사는게 좋은지 나쁘더라도 돈을 추구하면서 살아야할지 고민이 된다.
나를 지키면서 적당히 착한게 제일 좋지않을까?
김부자는 돌쇠아버지를 30년 동안 머슴으로 부려 먹었다. 그리고는 새경으로 돌밭을 주었는데... 돌쇠아버지는 그래도 열심히 밭을 가꾸었다. 돌쇠아버지는 거름 살 돈이 부족해서 똥만 보아도 똥이라고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날 돌쇠아버지는 잔칫집에 갔는데, 똥이 마려워 집으로 갔다. 가는 길에 도저히 똥을 못참겠어 단풍잎을 바치고 똥을 쌌다. 그런데 오줌이 너무 쎄게나와 산도깨비얼굴에 싸버렸다. 돌쇠아버지는 너무 놀라 주저 앉고 말았다. 산도깨비는 불쌍한 나머지 김부자집에 있던 똥도 갖다줬다. 그런데 밭에서 금반지를 발견한 돌쇠아버지는 김부자에게 갖다주고 매를 맞고 돌아왓다. 착한 돌쇠아버지는 산도깨비의 도움을 받았지만, 왜 금반지를 갖다주었을까? 나라면 그냥 내 밭에서 나온 금반지이고, 금반지에 이름이 적힌 것도 아닌데 말이다. 누구의 똥인지 알게 뭣이람... 암튼 못된 김부자네 집에 온 동네 똥들이 벼락처럼 떨어지다니, 상상만해서 너무 냄새나고, 웃음이 터질것 같다.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았지만, 나도 산도깨비한테 소원을 빌고 싶다.
내 소원도 들어달라고...
'똥벼락'을 읽고나서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제목에 '똥'이라는 글이 들어가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재미있는 책이었다. 김부자네 돌쇠는 새경도 받지 못하고 30년 동안 일을 했는데 나쁜 김부자가 새경이라고 준 것이 쓸데없는 돌밭이었다. 그러나 돌쇠는 돌을 골라내고 밭을 쓸 거름을 위해 힘들게 똥을 모았다. 중간에 도깨비를 만나서 도깨비가 똥을 가져다 주었다. 그런데 하필 김부자네 똥이었다. 김부자는 똥도 자기 것이라고 했고 그 똥으로 지은 농사도 본인것이라면서 똥을 내놓더지 곡식을 내놓던지하라고 헀다. 도깨비가 한번더 도움를 주었는데 김부자에게 똥벼락을 주는 내용이다. 이때 수많은 똥 종류들이 날아가는 장면이 재미있고 우꼈다. 또 욕심을 부린 김부자가 결국은 벌을 받는 모습이 고소했다.
내가 읽은 책 제목은 똥벼락이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 하늘에서 왜 똥이 떨어지지하고 생각했다. 근데 책을 읽어보니 진짜 하늘에서 똥이내려서 너무 웃겼다.
똥벼락에서는 돌쇠 아버지가 산도깨비를 만나 산도깨비가 돌쇠 아버지의 소원이 똥이 생기는 거였다. 그래서 김부자네 똥이 모두 돌쇠네로 날아왔다. 김부자가 그걸 알아내서 돌쇠 아버지에게 똥먹고 자란 곡식을 가져오라고 한다. 곡식이 똥을 먹고 자란다니 냄새나는 똥으로 곡식이 자라는게 재밌다.
잠시 뒤 마당에 무언가 철퍼덕 떨어져 김부자가 곡식이 온 줄 알고 나갔는데 산도깨비의 요술로 똥벼락이 내린다. 김부자와 똥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김부자네 집은 이제 똥천지가 되었겠지? 김부자의 욕심이 결국 김부자를 망하게 했다. 나도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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