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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우또노미아총서-45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축적 양장

마리아 미즈 저/최재인 역 | 갈무리 | 원서 : Patriarchy and Accumulation on a World Scale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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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년 01월 31일

496쪽 | 736g | 145*215*30mm

ISBN-13

9788961950770

ISBN-10896195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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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는 1986년에 초판이 출간된 후 페미니즘의 고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오늘날 이 책이 제기하는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대한 문제제기는 여전히 실감나게 다가온다. 가부장제를 이용한 자본주의적 착취는 한 세대 동안 더욱더 노골적이 되었으며,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확대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원과 본질을 찾으며, 현대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뿌리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마리아 미즈

독일 쾰른대학 사회학과 교수이다. 오랜 기간 인도에서 작업하였고, 1979년 네덜란드 헤이그의 사회과학연구원에 ‘여성과 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1960년대 말부터 여성운동과 여성연구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페미니스트, 환경과 세계 개발문제에 대해 여러 책과 논문들을 써 왔다. 주요한 관심은 방법론과 경제학에서 대안적 접근방식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1993년 가르치는 일에서 퇴임한 뒤부터, 여성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운동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아탁(Attac)의 여성 네트워크인 페미니스트아탁의 회원이다.
저작으로 『인도여성과 가부장제』(Indian Women and Patriarchy, 1980), 『에코페미니즘』(창비, 2000, 공저),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동연, 2013, 공저), 『가부장제와 자본주의』(갈무리, 2014) 등이 있다.

역자 : 최재인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19세기 후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여성과 인종, 계급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서양여성들 근대를 달리다』(공저), 『여성의 삶과 문화』(공저),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공저), 『동서양 역사 속의 다문화적 전개양상』(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아름다운 외출』, 『유럽의 자본주의』, 『히스토리』(공역)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개정판 서문 16
초판 서문 37

1장 페미니즘이란? 46
오늘날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46
좋을 때만 인정받는 페미니즘? 64
페미니즘, 무엇이 새로운가? 지속과 단절 71
지속성?:?여성해방?―?문화적 문제라고 할 수 있는가? 72
단절?:?몸의 정치 82
단절?:?정치에 대한 새로운 개념 90
단절?:?여성의 노동 96
개념들 105
착취 혹은 억압/종속? 106
자본주의적 가부장제 109
과개발 사회와 저개발 사회 111
독립성 114

2장 성별노동분업의 사회적 기원 118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기원을 찾다 118
편향된 개념들 120
제기된 방법론 124
남성과 여성의 자연에 대한 전유 128
여성/남성의 자기 몸에 대한 전유 135
남성과 여성의 자연에 대한 대상-관계 137
남성의 자연에 대한 대상-관계 143
여성 생산성, 남성 생산성의 전제조건 146
남성-사냥꾼 신화 147
여성의 도구, 남성의 도구 152
봉건제와 자본제 아래에서 ‘남성-사냥꾼’ 162

3장 식민화와 가정주부화 174
‘발전과 퇴보’의 변증법 174
여성, 자연, 식민지의 종속?:?자본주의적 가부장제 혹은 문명사회의 기반 180
마녀 처형
... 펼처보기

책속으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속 반가부장제, 반자본주의 분석과 자급적 대안들!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 대부분은 여성의 몫이다. 간호사, 교사, 사무직, 가정부 등으로 일하며 그들은 늙고 장애가 있는 이들을 돌본다. … 이 일자리는 임금이 낮고, 안정성이 떨어지며,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이들 대부분은 오늘날 “프레카리아트”(precariat)라고 하는 범주에 속해 있다. 이는 내가 1986년 “가정주부화”라고 불렀던 범주의 다른 이름이다.
― 「한국어판 서문」

가부장제의 기원의 문제와 별개로 나는 이런 잔혹한 체제가, 맑스주의자들이나 자유주의자들이 모두 예견했던 것처럼, 근대성 혹은 자본주의와 함께 사라지지 않았던 원인을 알고 싶었다. …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는 어떤 관계인가? 이들은 두 개의 체제인가? 하나의 체제인가? 가부장적인 착취와 종속은 계속되는 축적에 기초한 경제체제를 위해서는 필수적인가? 그렇지 않다면 서열적이고 착취적인 젠더 관계 없이도 이런 축적이 가능한가?
― 「개정판 서문」

여성의 가정주부화는 노동계급으로까지 강제로 진행되었다. 하인손과 크니퍼(1976)와 다른 학자에 따르면, 가족은 재산이 없는 농장
... 펼처보기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간략한 소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는 『에코페미니즘』(반다나 시바와 공저),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베로니카 벤홀트-톰젠과 공저)의 저자로 우리에게 알려진 에코페미니스트 마리아 미즈(Maria Mies, 1931~ )의 고전적 저작이다. 미즈는 전 세계적 차원의 자본축적 체제에 맞서 다른 삶, 다른 체제를 기획하는 에코페미니즘의 선구자이다. 그녀는 사회학자이면서 독일 쾰른에 ‘매맞는 여성을 위한 쉼터’를 처음 세우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생명공학과 생식기술에 문제제기하는 행동에 나서는 실천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다자간투자협정 및 서비스교역에관한일반협정에 맞서 싸우는 활동, 인도에서의 5년간의 연구, 네덜란드 헤이그의 사회과학연구원에서의 제3세계 여성들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 등은 그녀가 여성과 가부장제의 문제를 식민지, 자연, 그리고 자본주의와 연결시켜 탐구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는 1986년에 초판이 출간된 후 페미니즘의 고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오늘날 이 책의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대한 문제제기는 여전히 실감나게 다가온다. 가부장제를 이용한 자본주의적 착취는 한 세대 동안 더욱더 노골적이 되었으며,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확대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원과 본질을 찾으며, 현대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뿌리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설명을 제시하는 에코페미니즘 정치철학서이다. 자본주의에 관심 있는 사람, 맑스주의나 페미니즘에 관심 있는 사람, 현대 자본주의가 인간을 풍요롭게 하는 과정인지, 아니면 더욱 피폐하게 만드는 과정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어본 사람들에게는 필독서이다.

상세한 소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는 여성의 가사노동과 비공식 영역의 노동을 강제적으로 숨긴다!
마리아 미즈는 자본주의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근간이 되는 노동으로 여겨져 온 임금노동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자본주의는, 국민총생산에 포함되고 노동계약으로 보호받는 임금노동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가사노동, 비공식 영역의 노동, 식민지에서의 노동과 자연이 만들어 내는 생산(물)이 경제의 수면 아래 있는 보이지 않는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고 주
... 펼처보기

미디어리뷰

마리아 미즈의 ‘에코 페미니즘’의 고전

한겨레 | 한겨레의 임지선 기자 | 2014-02-16

책에는 10년 남짓 간격을 둔 세 편의 서문이 실려 있다. 1986년 영국에서 처음 발간됐을 때의 서문과 1998년 개정판의 서문, 그리고 2014년 한국어판을 내면서 쓴 서문이다.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는 여성학자인 마리아 미즈 독일 쾰른대 교수의 연구가 집약된 책이자 28년 동안 자신의 이론에 대한 논란까지 껴안아가며 고민을 진전시켜온 기록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 현실에 대해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착취, 자연에 대한 폭력은 세계적 규모로 확대되어 왔다”며 “이런 폭력의 형태는 내가 1986년에 상상했던 것보다 더 잔인하고 더 가학적이다. 자본주의적 가부장제는 세계적 차원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고약하게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86년 대부분의 페미니스트는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남성과 평등해지기를 원했”지만 “오늘날 이 체제에서 더 많은 권력을 갖게 된 여성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나 성차별적·가부장적 문화를 거의 바꾸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1980년대 이후 세계화, 자유화, 사유화를 주요 원리로 작동하는 신자유주의 시대가 도래했고 2001년 이후 ‘테러와의 전쟁’이란 이름의 새로운 세계전쟁 체제가 펼쳐졌다. 지은이는 책을 통해 “가부장제 체제가 생태, 자연, 지구의 모든 생명에 가한 폐해는 복구될 수 없다”며 “소비주의로부터의 해방, 자급적 전망”을 대안으로 내놓는다.

추천평

실비아 페데리치(『혁명의 영점』, 『캘리번과 마녀』 지은이)
자급형 생산은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핵심적인, 연대를 중심으로 한 비경쟁적 생활양식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베로니카 벤홀트-톰젠과 마리아 미즈가 말한, “지구상의 생명을 유지하고 생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과 생명을 경제 및 사회적 활동의 중심에 둠”으로써 “죽은 화폐의 끝없는 축적”에 맞서는, “다른” 경제의 씨앗과도 같다.

『월드 디벨로프먼트』(World Development)
개발이론과 관행에 대한 중요한 공헌. 서구에서는 주부로, 제3세계에서는 값싼 노동력으로 여성을 종속시키면서 세워진 자본주의 생산양식에 대해 여성은 정의를 기대할 수 없고, 희망을 찾을 수 없다. 미즈는 노동에 대한 페미니스트의 대안적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몇 가지 전략도 내놓았다. 비평가라면 두 손 들고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뉴 인터내셔널리스트』(New Internationalist)
마리아 미즈의 비전은 통이 크다. 그녀의 프로젝트는 놀라울 정도로 과감하다.

『오프 아우어 백스』(Off Our Backs)
최고의 페미니스트 이론이다.

데니즈 칸디요티(Deniz Kandiyoti)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최근 페미니스트 학자의 작업 중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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