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사는 꾸물이 (슈퍼거북)

이 책은 1학년 때,우리 학교 사서 선생님께서 토끼를 좋아하는 나에게 "슈퍼 토끼"를 추천 해 주신 후에 내가 직접 "슈퍼 거북"을 찾아서 더욱 반가웠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앉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토끼와 경주에서 이긴 주인공 꾸물이가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인터뷰 하는 것도 같고,생활을 어떻게 하는 지 보여 주는 것 같았다. 

 꾸물이가 경주에서 이기자 팬들이 많아졌다.그렇지만 너무 느려서 무시도 당했다.

그래서 꾸물이는 빨라지기로 결심했다.나도 줄넘기를 빠르게 뛰어서 이기고 싶었던 적이 있기에 끝 내용이 궁금해 얼른 다음장을 넘겼다.그렇게 꾸물이는 도서관에서 빠르게 사는 법이 있는 책을 모두 보았다.그것을 다른 동물들이 지켜 보았다.

특히,올빼미가 <올빼미 탐정에>없는 부위를 자기몸으로 채운 게 재미있었다.

책을 모두 읽은 꾸물이는 샤워 하면서도 뛰고,라면 먹으면서도 뛰고,책을 읽으면서도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뛰어 보고 자신이 빨라진것을 느끼곤 계속 훈련을 했다.

결국 거북이는 비행기 보다 빨라졌다.

하지만 거북이 꾸물이는 너무 피곤해서 예전처럼 느긋하게 살고 싶었다.그러던 어느 날,토끼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꾸물이는 하기 싫었지만 팬들 때문에 억지로 했다.대회 날,꾸물이가 앞서가다 그만 잠이 들었고,결국 토끼가 1등을 차지했다.

집에 돌아온 꾸물이는 오랜만에 단잠에 빠졌고,그렇게 다시 느긋하게 꽃도 가꾸고 해먹에서 <느리게 사는 법>도 읽는 등을 하며 살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되돌아 보고 거북이가 느리게 사는게 부러웠다.

왜냐하면 '내가 너무 시간에 쫒기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배우고 싶은게 많아 학원을 많이 다니게 되었다.

그 동시에 학교 활동과 숙제가 많아져서 나는 항상 시간에 집착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꾸물이처럼 여유로운 하루를 만들기 위해 내 속도를 찾아서 맞추려고 노력 할 거다.

나는 달리기를 좋아한다.

1등을 하면 기분은 좋지만, 슈퍼 거북이는 너무 힘들고 지치고 억울했을 것 같다.

나는 평화로운 거북이처럼 살고 싶다.

'슈퍼거북'

글읽기에 관심도, 노력도 안하던 동생이 단지 거북이 그림에 고른책이 바로 

슈퍼거북 책이였다.

동생은 글 읽기를 싫어했다 항상 엄마 아빠께서 책좀읽자~ 하면

아니야!! 라고 말하고 항상 이 책을 펼쳐만 놓고 돌아다녔다.

어느날 동생 책좀 읽어줘~하니 이 책을 동생은 가지고 왔다.

슈.퍼.거.북 

제목에서도 스피드가 느껴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이는 항상 느리고 답답하고 꼴지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나도 이 책에 대해 궁금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읽었던 토끼와 거북이의 뒷 이야기 였다.

느림보 거북이가 거만한 토끼 때문에 운 좋게 토끼를 이겨 스타가 된 거북이다.

그런 거북이가 동물들이 진짜 자기의 느린 모습에 실망을 할까봐 

비가오나 눈이오나 슈퍼거북이 되기 위해 단 하루도 빼 먹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다가 정말 바람같이 빠른 슈퍼거북이 되었지만

너무 지쳐있던 어느 날 토끼가 찾아와 마지못해 다시 경주에 나갔다가

완전히 패배하고 집에 돌아가서 단잠에 빠져들었다는 내용이다 .

나는 이 책을 읽고 

토끼와 거북이가 나와 동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끼는 동생

거북이는 나 

동생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날씬하다

팔굽혀 펴기도 철봉도 잘한다.

와~ 몸이 날씬하니 철봉도 잘하는구나 팔굽혀펴기도

대단한데? 라는 엄마 아빠 대화에 나는 그런 동생이 너무 부러웠다.

나도 살을 빼기로 결심하고 "저도 잘 할수 있어요!"

라고 말하고

폭염인 한여름에도 살을 빼기 위해 경기장에 가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운동을 했다.

너무 너무 덥고 숨이 차고 힘들었다.

그때 내 동생은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편하게 자고 있었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내가 동생보다 더 날씬하고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 경기장에 가서 저녁에 운동을 했다가 심한 감기에 걸렸다.

그 뒤로 경기장은 한참 동안 가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짧은 시간에 욕심 낸다고 토끼처럼 될 수 없구나 생각했다.

언젠가는 꼭 내가 더 잘 할수있다.

거북이한테 말해주고 싶다.

거북아! 고생 많았어!

책은 읽게된 이유는 평소에도 자주 보이는데 읽을 기회가 없어 이법에 읽을 책 고르다가 이책이 눈에 들어와서 읽게되었다 

주인공인 꾸물이는 경주에서 이겨 스타가 되었다. 다들 꾸물이를 보려고 물려왔다 평소에 놀려대던 이웃들도 이제 달라졌다. 온 도시에 슈퍼거북 바람이 불었다. 하루는 꾸물이가 길을 건너가고 있는데 동물들이 꾸물이가 느리다며 수군대며 꾸물이를 힐끔거렸다. 그렇게 꾸물이는 동물들이 실망할까 봐 걱정이 됐다. 그래서 마음을 먹고 진짜 슈퍼 거북이 되기로 맘 먹었다. 그렇게 도서관에 찾아가서 빨라지는 법이 나온 책 모조리 읽으며 따라하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 아주 조금 빨라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날마다 빨라지려거 안간힘을 쓰면서 점점 빨라졌다 꾸물이는 날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했다 어느덧 꾸물이는 진자 슈퍼 거북이가 되었다 꾸물이가 지나가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동물들은 혀를 내둘렀다 역시 슈퍼 거북이라고 그런데 꾸물이는 점점 지쳐갔다. 겨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깜짝놀라기도 한다 마치 몇 천년은 늙어 버린 것 같았다. 어느 날 토끼가 찾아와 꾸물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꾸물이는 경주가 걱정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렇게 경주날이 찾아왔다 꾸물이도 토끼도 달려 나갔다

그런데 꾸물이는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해서 바위 그늘에 잠깐 쉬어 가기로 했다. 그렇게 꾸물이가 깨어날 대토끼가 이겼다. 꾸물이는 터덜터덜 집으로 갔다 그리고 잠에 빠지며 책이 끝이난다.

이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남에게 잘 보일려고 억지로 자신을 바꿔가지고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말고 그냥 자신에 맞게 살아가라는 뜻이 담긴것 같다

 슈퍼거북은 토끼와의 달리기 대회에서 이기고 난 뒤 인기가 많아졌다. 그냥 거북이가 아니라 슈퍼거북이라고 불렸으니 말이다. 그런데 인기가 많아지니 사람들이 슈퍼거북은 늘 달리기 대회에서 1등만 하고 엄청 빠를 거라고 기대했다. 슈퍼 거북은 사람들이 실망할까봐 매일 달리기를 연습했다. 하지만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지치고 말았다. 꽃에 물도 주고 목욕하고 책 보는 걸 좋아하는데 훈련 때문에 할 수 없어서 우울해졌다. 결국 슈퍼거북은 훈련을 그만하기로 했다. 

 나도 슈퍼거북과 같은 생각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 인생을 살 것이다. 나는 집에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가족들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 제일 좋다. 내가 만약 슈퍼 거북이라면 훈련은 그만두고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이야기를 하면서 편안하게 쉴 것이다. 슈퍼거북이 훈련을 그만 두었을 때 행복해진 것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진짜 행복해지는 것 같다. 나와 우리 가족도 늘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