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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1990년대 팝 음악 모음집 (The Classic 90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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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C+C Music Factory - Gonna Make You Sweat
SonyMusic
[노래] C+C Music Factory - Bang The Beat: The Best Of C+C Music Factory
SonyMusic
‘킹 오브 팝’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팝계의 혁명아’ 프린스(Prince), 1980년대를 평정한 두 흑인뮤지션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그 누구도 그들을 위협할 상대는 없었다. 아니 없는 듯 했다. 하지만 제아무리 절대강자라 해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청취자들의 요구를 다 충족시켜줄 수는 없는 법. 틈새는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혜성처럼 튀어 오른 바비 브라운(Bobby Brown: 흑인소년보컬그룹 뉴 에디션 출신)이 ’뉴잭스윙’(New Jack Swing)이라 불리는 호쾌한 댄스 팝으로 ‘브랜드 뉴’를 찾는 새내기들의 왕성한 욕구에 부응했고, 음악계를 송두리째 뒤흔든 ‘립씽크’파문으로 말미암아 일순간에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긴 했으나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전 지구적 팬을 거느렸던 독일출신 흑인듀오 밀리 바닐리를 필두로, 당시 전국 방방곡곡 나이트클럽을 장악한 블랙스타일 뮤직(랩, 댄스 팝, 소울, 펑키)의 파워는 실로 대단했다. 블랙피플, 블랙뮤직을 향한 열기는 1980년도 후반을 거쳐 1990년대에 들어서도 식을 줄 몰랐다. 1990년도 빌보드 싱글차트 절반이상이 흑인뮤지션들의 노래였으며 앨범차트도 검은 돌풍에 초토화되기는 마찬가지였다. 곧이어 흑인 랩 전도사 M.C 해머와 최초의 백인래퍼 바닐라 아이스가 랩의 대중화에 앞장서면서 한층 더 빠르고 강한 비트의 음악에 매료된 팝 팬들은 좀 더 색다르고 자극적인 스타일에 목말라했다. 그 즈음 팝팬들의 갈증을 단방에 해소시켜준 4인조 그룹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씨+씨 뮤직 팩토리(C+C Music Factory). 음악 제조공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앞에 C+C가 무얼 의미하는 걸까 궁금해 하는 이가 많았으리라! C+C는 다름 아닌 그룹의 핵심브레인 로버트 시빌스(Robert Civilles)와 데이비드 콜(David Cole) 두 프로듀서의 성 이니셜을 조합한 표현. 곧 음악 제조공장의 음악은 죄다 두 C씨로부터 비롯된다는 말이다. 이들의 음악스타일은 흔한 말로 대중없었다. 록, 소울, 펑크, 팝, 알 앤 비, 테크노 등 그 음악적 뿌리는 검지만 된다싶은 사운드소스를 발굴해 잘라 붙이는 솜씨는 가히 발군이었다. 지축을 흔드는 록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강력한 백 비트를 증폭시키는가 하면 넘실대는 펑키(Funky)리듬이 흥을 돋우고 내지르는 소울창법의 노래와 래핑이 흥분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온 몸의 살들이 요동치게 만드는 이들의 음악스타일은 당시 국내 나이트클럽을 강타하며 가요계 바람을 몰고온 ’철이와 미애’의 댄스 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이러한 샘플링 기법은 곧 20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흑인랩송에 Cut and Paste가 유행하게 하는 데 이들의 공헌이 지대했음을 방증하는 것이었다. 과거 시점에서 혁신에 가까웠던 두 친구가 그간 갈고닦은 진가를 발휘를 한 때는 1991년. 래퍼 프리덤 윌리엄스(Freedom Williams)와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의 댄스가수 젤마 데이비스(Zelma Davis), 펑키 댄스의 실력자 데보라 쿠퍼(Deborah Cooper) 그리고 그룹 웨더 걸스(Weather Girls)에서 활약하던 보컬 마사 와시(Martha Wash)와 음악가족을 구성해 발표한 데뷔앨범 타이틀 싱글 ‘땀 좀 빼실 랍니까? 흠뻑 적셔드리죠!(자 모두 춤춥시다)’(Gonna Make You Sweat)가 발매 9주 만에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댄스차트는 물론 싱글과 R&B차트까지 접수하면서 부터다. 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 노래를 비롯해 ‘Here We Go, Let’s Rock & Roll’(싱글3위), ’Just a Touch of Love(Everyday)’(댄스차트1위), ’Things Make You Go Hmmm..’(싱글4위)이 차례로 폭발적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분위기에 한층 고무된 두 공장장은 이듬해 리믹스 앨범과 1994년 여름에 < Anything Goes! >로 댄스차트에 맹공을 퍼부어 이후 8곡을 차트 상위에 올려놓으며 여세를 몰아갔다. 데뷔앨범이 차트2위를 지키며 롱런히트를 했던 것에 반해 공식2집 음반은 단 9주 간 차트순위를 지켰을 뿐,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들에게 행운의 반전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1995년 초 데이비드 콜이 척추염으로 사망하면서 팬들의 기대도 물거품이 되고 만 것이다.
 
자료제공: IZM (www.izm.co.kr)
1990년대 팝 음악 모음집 (The Classic 90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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