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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eth
메가데스 (메탈 밴드)
데뷔작
홈페이지 http://www.megade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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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미국
성별 :
직업 : 가수 (그룹)
[밴드] 블랙 사바스 트리뷰트 앨범 (Nativity in Black - A Tribute to Black Sabbath) [투명 블랙 스월 컬러 2LP]
Real Gone Music (USA)
[노래] Megadeth (메가데스) - Dystopia
Universal
[밴드] Megadeth (메가데스) - Dystopia
Universal
# We Are The Hero 50년이 넘는 록음악의 역사 속에서 전 세계인을 휘어잡았던 대(大) 스타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기타의 천재’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위대한 록 밴드’ 비틀스(The Beatles), ‘X세대의 우상’ 너바나(Nirvana) 등이 아직까지도 우리 곁에서 음악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 그들은 음악 마당이 몰개성화로 흐른다 싶으면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음악 판을 단숨에 바꿨다. 하지만 요즘 대중 음악계는 록 스타의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 ‘록’ 영웅부재시대. 인기를 누리는 가수들은 많은데 과거처럼 지구촌을 뒤흔들만한 임팩트를 가진 히어로는 없다. 이러한 작금의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세상은 영웅이 필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래시 메탈의 거두 메가데스가 나섰다. 그들은 이번에 발표할 신보 < The World Needs A Hero >를 통해 자신들이 록의 영웅(또는 킹 메이커) 역할을 맡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헤비메탈이 핏기 없이 방치되고 있는 현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중견 밴드의 외로운 투쟁선언인 것이다. # Risk 1990년대 중반부터 메가데스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었다. 초지일관(初志一貫) 한 길만을 걸어가느냐, 시류에 편승해 변화를 모색하느냐는 것이 문제였다. 1990년대 초반 너바나에 의해 불어닥친 얼터너티브 광풍 때문이었다. 살아남느냐, 죽느냐 하는 정글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곳이 음악계이기에 메가데스의 고민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심각했을 것이다. 결국 그들은 대 타협을 시도했다. 스래시 메탈의 원형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대중 취향의 팝 감각을 집어넣었다. 1994년 작품 < Youthanasia >가 단적으로 증명한다. 그룹 특유의 날카로움과 공격성은 반감됐으며, 대신 그 자리에 멜로디가 들어앉았다. 그러나 이것으로 그룹의 정체성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메가데스, 특히 리더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는 ‘스래시 메탈의 제왕’ 메탈리카(Metallica)가 1996년과 1997년 < Load >와 < Reload >를 내놓으며 얼터너티브로의 충격적 변신을 함으로써 다시금 음악적 방향을 설정해야만 했다. 메가데스는 대세를 따랐다. 1997년의 < Cryptic Writings >에서는 얼터너티브 요소를 부각시켰고, 1999년의 < Risk >에서는 테크노 기법까지 도입했다. ‘모험’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변절에 놀란 신실한 충절자(忠節者)들은 등을 돌렸다. 평단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룹 스스로도 이런 상황에 힘들어했다. "메가데스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나 큰 부담이었다"라는 데이브 머스테인의 힘겨운 토로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렇게 까지 상황이 악화된 데는 음악 비즈니스의 상술도 한몫을 했다. 지난해 발표한 베스트 앨범 < Capitol Punishment: The Megadeth Years... >에 잘 나타나있다. 메가데스는 이 음반을 끝으로 14년간이나 지속됐던 < 캐피톨(Capitol) > 레코드사와의 관계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의미심장한 앨범 제목에서 드러나듯 밴드와 레코드사간에 심각한 의견대립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그 문제가 상업성과 음악성 사이에서의 균형문제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만약 지금이 헤비메탈의 전성시대라면 어찌 됐을까? # < The World Needs A Hero > 초심으로 돌아가자! 메가데스는 < 캐피톨 >을 떠나 친(親) 메탈 성향의 레이블 < 생크추어리(Sanctuary) >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출발점에 섰다. 머스테인은 "몇몇 레이블들은 많은 돈을 제공했고, 다른 곳에서는 시장성을, 또 다른 곳에서는 신용을 제공했다. 하지만 < 생크추어리 >는 이 세 가지를 전부 가지고 있었다."며 바뀐 소속사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레코드사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에이전트 등 모든 것이 변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일이었다."라며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 각오를 다졌다. 이에 발맞춰 메가데스는 자신들의 음악 본령도 되찾았다. 이번 새 앨범 < The World Needs A Hero >가 대변한다. 스래시 메탈의 빠른 스피드와 공격성, 부패한 사회에 대한 조소를 부활시켰다. 머스테인은 "우리를 얼터너티브 팝 머신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을 무시한 채 이 작품을 만들었다"며 더 이상 시류에 휩쓸리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다이내믹하고 탄력적이다. 파격을 시도했던 전작 < Risk >와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메가데스 최고의 앨범으로 꼽히는 1990년 작품 < Rust In Peace >의 연장선상에 서있다고 보면 무난할 것이다. ‘Return to hanger’가 대표적이다. 바로 < Rust In Peace >에 수록된 밴드의 명곡 ‘Hanger 18’의 클론(Clon)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탈퇴한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만(Marty Friedman)의 후임으로 들어온 사바티지(Savatage) 출신의 알 피트렐리(Al Pitrelli)의 공로가 컸다. 기교파 기타리스트답게 그는 모든 곡들에서 데이브 머스테인과 호흡을 맞추며 다채롭고 뛰어난 기타 실력을 선사하고 있다. ‘Return to hanger’를 비롯하여, 프로그레시브적인 면이 돋보이는 ‘When’, 첫 싱글로 발표된 ‘Motor psycho’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그는 이미 2000년 3월 1일 내한 공연 때 국내 팬들에게 발군의 기타 테크닉을 직접 보여준바 있다. 또한 1999년의 < Risk >부터 참여한 드러머 지미 드그라소(Jimmy DeGrasso)의 드러밍도 완숙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는 원년 멤버인 베이시스트 데이브 엘레프슨(Dave Ellefson)과의 유기적 플레이를 안정감 있게 이끌어 가고 있다. ‘The world needs a hero’에서 표출된다. 앞에서 언급했듯 메가데스는 신보의 타이틀에 대해 "이 세상에는 더 이상 록 스타가 존재하지 않는다. 액슬(Axl Rose, 건스 앤 로지스의 보컬리스트)도 이미 제 명을 다했다. 그렇기에 세상은 영웅을 필요로 한다"며 영웅 불가피론을 펼쳤다. 과연 메가데스가 영웅으로 환골탈태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현재 록음악계의 판도를 정확히 집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위기에 빠진 록음악을 구하자는 밴드 스스로의 다짐인 동시에 반성이다. 또한 동료 뮤지션들에게 고하는 탄원서이기도 하다. # Time: The Beginning/Time: The End 메가데스를 얘기하면서 ‘영원한 맞수’ 메탈리카와의 물밑경쟁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두 그룹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언론과 팬들은 그들을 항상 라이벌로 본다. 메가데스가 메탈리카에서 갈라져 나왔고, 특히 데이브 머스테인이 메탈리카에 가지고 있는 ‘적대감(?)’이 그 이유였다. 1998년 메가데스의 첫 내한 공연당시 기자들의 관심사도 단연 메탈리카와의 관계였다. 이에 대해 머스테인은 "메탈리카는 좋은 밴드이다. 하지만 우리도 스래시 메탈만 15년째 연주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은근히 경쟁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메가데스와 메탈리카의 음악 노선은 다르다. 메가데스가 스트레이트하고 날카로운 사운드로 메탈 매니아를 지향한다면, 메탈리카는 멜로디컬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로 대중 지향적이다. 또한 메가데스의 음악 구심점이 기타(데이브 머스테인)에 있다면, 메탈리카는 드럼(라스 울리히)에 있다. 각자 그들만의 독창적인 사운드 스케이프로 스래시 메탈의 정상에 우뚝 서있는 것이다. 핵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인명 살상을 뜻하는 ‘Mega Death’에서 그룹명을 따온 메가데스는 1983년 메탈리카에서 해고당한 데이브 머스테인이 데이브 엘레프슨과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그룹. 이어 기타리스트 크리스 폴란드(Chris Poland)와 드러머 갈 사무엘슨(Gal Samuelson)을 맞아들여 1985년 데뷔작 < Killing Is My Business... >를 발표했다. 이후 메가데스는 많은 멤버 교체를 겪었지만 머스테인과 엘레프슨의 끈끈한 파트너십으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1986년 < Peace Sells...But Who`s Buying? >, 1988년 < So Far, So Good...So What! >, 1990년 < Rust In Peace >, 1992년 < Countdown To Extinction > 등이 백 만장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Wake up dead’, ‘Mary jane’, ‘Hanger 18’, ‘Symphony of destruction’ 같은 히트곡들을 터트렸다. 이로 인해 그룹은 메탈리카, 슬레이어(Slayer), 앤스랙스(Anthrax)와 함께 ‘스래시 메탈의 4인방’으로 등극됐다. 밴드 최고의 시절이었다. 메가데스가 이번 새 앨범을 밑거름으로 과거의 상승세를 재현해낼지가 관심사다. 허나 분위기가 좋다. 올해 들어 록음악계도 따스한 ‘햇볕’이 비치고 있다. 지난 2월에 개최된 제4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노장 그룹 유투(U2)와 스틸리 댄(Steely Dan)이 알짜배기 상을 사이좋게 양분했다. 탄탄한 음악 캐리어로 ‘악동’ 에미넴(Eminem)을 가볍게 제쳤다. 그래미상이 한때의 유행보다는 변함없이 외길을 걷는 아티스트에게 우대 정책을 편다는 것으로 해석되어 진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하드록 거장’ 에어로스미스(Aerosmith)와 ‘기타 마에스트로’ 제프 벡(Jeff Beck)도 각각 신보 < Just Push Play >와 < You Had It Coming >을 공개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메가데스에게도 이런 ‘힘’이 있다. 대중들에게 커다란 파도를 일으키지는 못하더라도 언제든지 움찔거리게 할 정도의 물결은 갈무리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 있게 ‘영웅’을 외친다. ‘스래시 메탈의 히어로’ 메가데스!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신보 < The World Needs A Hero >의 투어 일환으로 오는 7월 28일 메가데스의 서울 공연이 확정됐다. 벌써 세 번째다. 그룹의 공식 홈페이지(www.megadeth.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료제공: IZM (www.iz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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